뻔한 거짓말.
뻔한 '거짓말' - '인생'이란 거울,,, 여행 나의 테마글 보기 여행 테마 보기 조회(367) 이미지..,love. | 2008/08/06 (수) 10:00 추천(2) | 스크랩(1) -색(色)이 바래고 희미해진 그림처럼 우리의 '존재감'도 희미해 진다, 하지만,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약속은..... 보일러를 녹이려고 옥상에 오른다 하루 내내 이가 시리도록 일한 빨래집게들. 서걱거 리는 옷가지들을 다 건네주고 빨래줄 한가운데에 모여 있다. 빨래줄에도 아랫목이 있나? 오목하게 모두 모여 찬바람을 비끼고 있다. 언 뼈를 부닥뜨리며 겨울밤을 건너가고 있다. 손전등을 밤하늘에 비춘다. 어리둥절 비틀거리던 기둥 하나가 허공에 선다. 그 불기둥을 따라 추운 별 들이 내려온다. 내가 저 보석 지붕을 받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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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이라는 이름.
자식이라는 이름으로,, "Happy Birthday to You !!!, 아버님~" 여행 나의 테마글 보기 여행 테마 보기 조회(163) 이미지..,love. | 2008/07/20 (일) 13:33 추천(1) | 스크랩(0) - 300 여년의 연륜과 깊이로.. 모두를 보듬는,,,, 하얗게 밀리는 바다 가장 외로운 이는, 소금밭처럼 속을 하얗게 떨어내 보인다 홀며느리를 염전에 보내놓고 할머니께선, 떠도는 나와 함께 푸시시하게 솔'이나 피우신다 어떻게 사시느냐고 여쭈었더니 바다처럼, 그냥 산다고 웃으신다 하얗게 마르는 바다 바다가 떨어내는 눈물빛 사리들 소금처럼 사시는군요 내가 연기를 뱉으며 웃으니까, 며느리의 재혼만 걱정하신다 배꼽이 더 큰 소금밭 며느리가 바다와 뜨겁게 만나는 날 할머니의 머리는 소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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