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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할 만한 시선

액션장인2/실베스터 스텔론-존 람보.

2019. 10.23 한국개봉




보통 람보 시리즈가 플롯이 그렇게 거창한 편은 아니었지만 이번 편은 유독 플롯이 간단하다. 가족의 복수를 다룬 데다 대부분 등장인물들도 최소한의 역할만 할당되어 할 일만 하고 바로 사라진다. 람보5는 역대 람보 시리즈 중 가장 씁쓸한 엔딩이다. 1탄은 그 난리통에서 체포됐지만 어쨌든 목숨은 건졌고 2탄과 3탄은 적지에 잡힌 전우들을 구해오고 사면도 받았다. 4탄에서 드디어 과거에서 벗어나 고향에 돌아와 편히 사나 싶었는데... 고향집과 딸처럼 키운 가브리엘을 잃어버리는 새드 엔딩으로 끝났다

스탤론의 인스타그램 글에 따르면 하드 R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R등급은 미국 영화 등급에서 '17세 미만 보호자 동반 관람가'로 (한국으로 치면 15세 관람가와 청소년 관람불가 사이), 하드 R등급은 같은 R등급 영화 중에서도 수위가 센 영화라는 것이다. 작품 속에서 사람의 목과 사지를 자르거나 심장을 끄집어내는 등의 잔인한 장면들이 생생하게 묘사되기 때문에 그런 등급을 받았다.





* 람보의 시리즈에서 ‘사실적인 액션’을 느꼈던 영화가 1편, 이후로 다소 사실적 묘사가 약해 졌으나 4편으로 감탄, 5편 에서는 람보의 현실적으로 변해버힌 모습과 세월에 아팠으나 폭발하는 리얼적인 액션의 장면에 손을 불끈 쥐게 하는 생생함이 있었다.









* 실베스터 스탤론 : 본명
마이클 실베스터 가르덴치오 스탤론
Michael Sylvester Gardenzio Stallone
출생: 1946년 7월 6일[1] (76세)미국 뉴욕 주 맨해튼
거주지 ,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
173.4cm, 배우, 영화감독, 각본가
활동, 1969년 – 현재

미국의 배우이자 영화 감독, 각본가, 제작자로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근육질과 선이 굵은 외모를 자랑하며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입지전적 배우로 록키 시리즈의 록키 발보아와 람보 시리즈의 존 람보로 대표되는 영화배우. 사실 《록키》나 《람보》에서 스탤론이 보여준 캐릭터는 '강인한 마초 영웅'보다는 사회적 언더독의 위치에 놓인 루저가 가혹한 사회와 필사적인 투쟁을 벌이는 이야기였다. 영화속 스탤론의 캐릭터는 스탤론의 실제 삶과도 접점이 있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육체적 근성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마초적 정서가 깔려 있기는 하는데, 스탤론의 캐릭터는 '이민자 청년', '퇴역 군인'이라는 사회적으로 소수자에 용도폐기된 자이며 이 실패자의 입장에 놓여 있다는 것이 오히려 '남성적 강인함'을 부각시켜줬다.

추천하는 영화는 : 《클리프행어》, 록키 시리즈, 람보 시리즈, 《익스펜더블》이 기억에 남는다.



Ps) 현재, ‘람보-5(라스트 워)’는 T-ving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