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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

스마일!!! '감정' 노동자 - 웃고, 또 웃는거야 !!! 조회(556) 이미지..,love. | 2006/07/05 (수) 21:13 추천(0) | 스크랩(0) 당신이 꼭 좋은 사람이 되어야만하는 것은 아니다 참회를 하며 무릎으로 기어 사막을 통과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당신의 육체안에 있는 그 연약한 동물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라. 내게 당신의 상처에 대해 말하라, 그러면 나의 상처에 대해 말하리라. 그러는 사이에도 세상은 돌아간다. 그러는 사이에도 태양과 비는 풍경을 가로질러 지나간다, 풀밭과 우거진 나무들 위로 산과 강 위로. 당신이 누구이든, 얼마나 외롭든 매 순간 세상은 당신을 초대하고 있다. -메리 올리버 '기러기'모두 ---------------------------------------.. 더보기
부모의 마음. '부모의 마음' 이란..... 조회(526) 이미지..,love. | 2006/07/04 (화) 12:57 추천(1) | 스크랩(15)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언제나 식기전에 밥을 먹었었다 얼룩 묻은 옷을 입은 적도 없었고 전화로 조용히 조용히 대화를 나눌 시간이 있었다.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원하는 만큼 잠을 잘 수 있었고 늦도록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날마다 머리를 빗고 화장을 했다. 날마다 집을 치웠었다 장난감에 걸려 넘어진 적도 없었고 늦도록 책을 읽을 수 있었었다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어떤 풀에 독이 있는지 신경쓰지 않았었다 예방주사에 대해선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누가 나한테 토하고, 내 급소를 때리고 침을 뱉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이빨로 깨물고, 오줌을 싸고 손가락으로 나를 꼬집은.. 더보기
女人. 그릴수 없는 "女人" - 그리움 하나... 조회(430) 이미지..,love. | 2006/07/03 (월) 12:52 추천(0) | 스크랩(1) 만약에, 그림 하나로 수많은 말을 대신할 수 있다면 왜 난 당신을 그리지 않겠습니까? 내가 알고있는 당신은 말로는 나타낼 수 없기 때문 입니다. 만약에 하나의 얼굴이 수많은 배들을 띄울수 있다면 난, 어디로 가야 할까요? 당신같이 편안한 사람은 없는데 당신은 나에게 남겨진 전부인데... 내 삶에 대한 애정이 메말라 갈때 당신이 나에게 와서 사랑을 주었습니다. 만약에, 사람이 어떤 시간에 두곳에 동시에 있을 수 있다면 난, 당신과 함께 있겠어요. 오늘과 내일 이라는 곳에서 항상 당신 곁에 머물며, 만약에, 이 지구가 천천히 회전이 느려지며 멈춰야 한다면, 그 마.. 더보기
그리운 날,,, '무언가' 그리운 날 - 정호승의 詩 몇편. 조회(351) 이미지..,love. | 2006/07/02 (일) 11:46 추천(0) | 스크랩(1) 북한 동포를 생각하는 옥수수죽 만찬에 참석해서 떨리는 숟가락으로 심각하게 옥수수죽 한그릇을 다 먹고 집에 돌아와 다시 저녘을 먹는다 북한에서는 옥수수대까지 한꺼번에 갈아 죽을 끓여 먹는다는 이야기를 중학생 막내아들에게 하면서도 그것도 못먹어 굶어죽기까지 한다는 이야기를 되풀이 하면서 쌀밥 한 그릇을 다 비운다 나는 그런 놈이다. -'옥수수죽 한 그릇'모두 ----------------------------------------------------------------------------------------- 나무에게는 무덤이 없다 바람에게는 무덤이 없다.. 더보기
럭셔리 한 삶. 'paradox' - luxuria한 삶!? 조회(347) 이미지..,love. | 2006/07/01 (토) 12:03 추천(1) | 스크랩(2)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 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 더보기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라! '우리의 아이들' - 꽃으로도 때리지 말아라 조회(3981) 이미지..,love. | 2006/06/29 (목) 11:50 추천(6) | 스크랩(1) 고요히 앉아 본 뒤에야 평상시의 마음이 경박했음을 알았네 침묵을 지킨 뒤에야 지난날의 언어가 소란스러웠음을 알았네 일을 돌아본 뒤에야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냈음을 알았네 문을 닫아건 뒤에야 앞서의 사귐이 지나쳤음을 알았네 욕심을 줄인 뒤에야 이전의 잘못이 많았음을 알았네 마음을 쏟은 뒤에야 평소에 마음씀이 각박했음을 알았네. -'뒤에야'모두 *중국 명나라의 문인 진계유의 글중에서. ----------------------------------------------------------------------------------------- -우리의 '욕심과 .. 더보기
부정과 긍정의 사이에서,,, 강한 부정과 긍정의 사이에서... 조회(481) 이미지..,love. | 2006/06/28 (수) 12:32 추천(1) | 스크랩(0) -수많은 여인의 그림중에 내 '마음'을 끈 그림,,, 왜, 왜 일까??? 그럴려고 그랬어 돌아가려고 너의 차가움엔 그래 다 이유 있었던거야 나를 만지는 너의 손길 없어진 이제야 깨닫게 되었어 네맘 떠나 간것을 설마 하는 그런 미련 때문에 그래도 나는 나를 위로해 나 이제 이러는 내가 더 가여워 이제라도 널 지울거야 기억에 모두를 이제 다시 사랑안해 말하는 난 너와같은 사람 다시 만날 수가 없어서 사랑할 수 없어서 바보처럼 사랑 안해 말하는 널 사랑한다 나를 잊길바래 나를 지워줘... 바보처럼 몰랐어 너의 두사람 아직 기억 하려던건 그건 그래 다 욕심이야 다짐 했것만 매.. 더보기
간격. '거리' -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 조회(422) 이미지..,love. | 2006/06/26 (월) 14:37 추천(1) | 스크랩(0) 나무 한 그루의 가려진 부피와 드러난 부분이 서로 다를 듯 맞먹을 적에 내가 네게로 갔다 오는 거리와 네가 내게로 왔다 가는 거리는 같을 듯 같지 않다. 하늘만한 바다 넓이와 바다만큼 깊은 하늘빛이 나란히 문 안에 들어서면 서로의 바람은 곧잘 눈이 맞는다. 그러나, 흔히는 내가 너를 향했다가 돌아오는 시간과 네가 내게 머물렀다 떠나가는 시간이 조금씩 비껴가는 탓으로 우리는 때 없이 송두리째 흔들리곤 한다. 꽃을 짓이기며 얻은 진한 진액에서 꽃의 아름다움을 찾아보지 못하듯 좋아하는 사람 곁에 혹처럼 들러붙어 있어도 그 사람과의 거리는 가까워지지 않는다. 꽃과 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