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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전자제품은,, '뽑기!'


HP 컴퓨터 회사의 'HP PC-등록' 유감 !!! 여행
조회(197)
이미지..,love. | 2008/06/09 (월)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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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고 나서야 나는
누군가의 길을 잃게 했음을 깨닳았다
그리고 어떤 개미를 기억해내었다
눅눅한 벽지 위 개미의 길을
무심코 손가락으로 문질러버린 일이 있다
 
돌아오던 개미는
지워진 길 앞에서 두리번거리다가
전혀 엉뚱한 길로 접어 들었다
제 길 위에 놓아주려 했지만
그럴수록 개미는 발버둥치며 달아아버렸다
 
길을 잃고 나서야 생각한다
사람들에게도
누군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냄새 같은 게 있다는 것을,
얼마나 많은 인연들의 길과 냄새를
흐려 놓았던지, 나의 발길은
아직도 길 위에서 서성거리고 있다.
 
 
 
  -나희덕 시 '길 위에서'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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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몬로'라도 보며 기분을 up! up!! 해야 한다, 욕 나오는 날 ㅎㅎㅎ,,,!?
 
 
 
-아끼며 쓰는 애장기기가 속을 썩힐 때가 있는데,, 요즈음의 내 노트북이 그러하니... 노트북은 처음에는 삼성의 센스 P10을 잘쓰다가 좀 낡았다고 생각하던 차에 퇴직 기념으로 노트북을 한대 받게 되었다. 이름하여 HP tX-1000,, 이 노트북은 퇴임과 더블어 나의 애용품 2호가 되었는데 받는 날부터 전원의 연결 부분이 잘못되어 건드리기만 하여도 OFF 되는지라 바로 연락하여 일주일 만에 새 제품으로 교환 하였었다. 그동안에 여러회사의 데스크 탑을 써 보았고,, HP를 쓰면서 원조 외국회사의 제품답게 제품의 메뉴얼이나 연결 부분이 유용하게 잘 되어있다는 느낌 이었으나 당시의 판매사원의 불친절에 이미 판 제품 이라서 그런가 하는 불쾌감이 있었다. 당시에도 새 제품을 받아서 세팅 하는데,,'PC등록'이란 란이 자꾸 떠오르므로 당시에도 3~4 시간의 각고? 끝에 등록했던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문제는 노트북에 '버그'가 발생하여 부팅이 안되는 일이 발생하여 혼자서 '고군분투'하다가,, 그래도 A/S 밖에 없다는 생각에 센타에 전화를 하니 용산 센타가 제일 빠른듯 하여 GO, GO,, 5월 20일 시스템을 다시 셋팅하는 A/S를 받은 바, 1년이 경과하여 경비가 발생하나 구입 후 처음의 A/S 라고 사정하여 무료처리, 이후에 다시 'PC 등록'이 떠올라 다시 등록을 하여도 진행이 되지 않아서 감정이 안좋던 바에 한 사람의 실수로 자판에 커피를 흘려 응급조치를 했으나 '노트북 자판'을 갈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 하였다 이곳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경인 서비스'가 있어서 방문하니 응급조치를 잘 하여서 메인보드에는 이상이 없는게 그래도 다행이라 하는데,, "커피가 조금 들어가자마자 기울여 흘려내고 밧데리 제거하고 흡착포로 딱아내고 드라이기로 말리다가 선풍기로 건조후에 ON 하였는데도,,," 에이구 어쩔수 없다는 생각에 A/S요청을 하니 부품이 없어 요청을 하여야 한다며 수배를 해 보더니,, 용산에 부속이 두개가 있다고 한다. 다시 또 다음날 용산으로 GO, GO~~, 역시 키 보드만 가는데 어제보다 비용이 더 든다고 한다. 경인 서비스에서 들은 가격이 있어서 다시 이야기 하니,, 가격 다운. 역시 모르면 바가지?!?....
 
-A/S 이후에도 문제는 수시로 떠 오르는 'HP-PC 등록',, 세가지 메뉴얼이 나오는데 1)지금 등록 2)나중에 등록 3)다시 되 묻지 않음. 등록을 누르면 "HP Total Care" 라고 나오는데,, 정말 웃기는군..!? 하나하나 기록을 하여 '시작'을 눌러도 등록이 감감무소식,, 다시 무시하려 하여 '다시 되묻지 않음'을 눌러도 10분 20분 간격으로 고문 하듯 다시 또 뜨고,, HP 등록의 하단에는 "HP는 고객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써있다" 이때 걸려온 HP 고객센타의 박 미경씨, 용산에서의 A/S가 어떻느냐는 전화를 걸어 왔다가 벼락을 맞았다. 1년이 지나도 나아지기는 커녕 더욱 나빠진,,  'PC 등록' 이 화면이 뜰때마다 'HP 욕'을 한다고 화를 내니 자신들도 그런 내용을 알고 있다고,, 이에 더 열이나서 컴퓨터회사에서 '고객관리'를 그렇게 하냐고 하니,, 무조건 미안하다고, 알아 본다고 하는데 정말 답답하다. 오늘은 용산의 A/S 담당자인 홍 태선 이라는 사람의 전화가 왔는데,, 시스템의 문제가 있는것 같으니 다시 A/S를 받으라 한다. 다시 또 하루를 허비해야 하고 또 다시 무의미한 반복이 필요한가 정말 시간이 아깝다!!!  이 글을 쓰면서 또 다시 뜨는 'PC 인증' 행여나 하고 다시 등록해 보아도 역시 망통! 정말 인내심 시험인지, 이게 앞서가는 서비스인지! 욕 또 나온다 '거시기' 한 HP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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