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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숲에 들다

작자미상/모험이다





사람 앞에서 웃는다는 것은

바보처럼 보이는 위험을 무릎쓰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은

그에게 속을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보답 받지 못할 위험을 무릎쓰는 것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실망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릎쓰는 것입니다

노력하는 것은 실패할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릎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험은 감행 되어야 합니다

아무 모험도 하지않는 이들은

그 순간의 고통이나 슬픔을 피할 수 있을지는 모르나

배울 수 없고, 느낄 수 없으며, 변화될수 없고,

진정으로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자유는 모험한 후에 얻는 것입니다

모험하는 자만이 자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 작자미상 '모험이란'

 

 

 * "보이는 고로 믿느냐? 보지않고 믿는자는 복 되도다" 하는 말씀.... 우리가 믿지 않는 한, 그것은 현실이 아니다.
티스토리에서 이곳으로 글을 옮겨 오면서 '불행'이나 '삶에 도전같은 시험'은 주기를 반복 한다는 것을 알았다. 2006년의 12월과 유사한 현실과 마음... 악몽도 방심한 순간에 반복되여 진다. 이런 확인의 순간은 고통이다. 2006년에서 지금까지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 듯한 패배감, 현실은 두 눈을 부릅뜨고 온몸으로 껴안아 아품을 느껴야 한다. 때로 힘겹게 일어나 쩔. 뚝. 절. 뚝. 걸어도,,,


절박하다는 것은 답과 가까이 있다는 것이란 것을 나는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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