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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인간성.


아는만큼 보는것 - '人間'
조회(336)
이미지..,love. | 2006/07/31 (월)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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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건강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죽음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한용운시 '사랑하는 까닭'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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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일을 '정신없이' 보내고 월요일을 가쁜하게 출발 했는데, 아침부터 차가 이상하게 막히더니 서울역에 도착하니 8;51분이다. 걸음을 빨리하여 신호에 잡히지 않는 지하도를 통하여 사무실에 들어서니 8;56분 서울역에서 사무실까지 5분에 오다니!!! 기록이다. 그야말로 날러 왔다. 정리를 마치고 잔무를 처리하고 '젊은모임'쪽에서 리더격의 친구가 오전에 얘기 좀 하잔다. 스타벅스에서 10;10분 부터 11;45분까지 길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공통적인 얘기는 상가의 발전과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 지금의 회장을 이사람이 밀었기 때문에 정리도 자신이 해야 한다며 무슨 '킹 메이커'같은 소리를 한다. 상가내에서 나름대로의 생각으로 조직과 모임을 만들어 운영하는,,, 말로는 지주회와 운영회 양쪽에 영향력이 있으니 '내 얘기'가 듣고 싶다 한다. 후~~~우~~, 지겨운 끝없는 반복,,,
 
-원론적인 얘기를 다시 해야 했다, 내 얘기에 이어서 상대에서 나에대한 상가에서의 평가나, 자신들의 모임에서 내 평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준다.더블어 서로의 의견의 일치는 현회장의 독선이 많은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데는 100% 공감했다. 웃기는 것은 나와 미리 얘기했던 지주회쪽의 선배가 내 자신에 대해서 "색깔구분"을 못하겠다는 소리를 했다는데,,, ㅎㅎㅎ,, 정치도 아니고 왠 흑백논리까지,,, 많은 부분에서 서로 공감대가 있었으며 중요한 것은 내 이미지상의 상처를 입고 싶지 않다는 것과 현회장이 재출마 하는 상황에서 나는 출마하고 싶지 않다는 얘기를 분명히 했다. 또한 나에대해 돌고 있는 많은 소문과 진실에 대해 이야기하며 실소를 금할수 없었다.차후에 그들의 모임에 불러주면 술 한잔 하기로 하고 차후를 기약했다. 너무 민감하게 신경쓰며 얘기 해서일까? 아니면 커피를 곱배기로 큰잔에 가득 마셔서일까?? 몸에서 진땀이 나며 체한듯 하더니 점심을 먹는데도 반을 남기고 나오고 말았다. 오늘따라 식약청사람들이 방문하고, 관리회사에서는 새로히 계약을 했다며 인사차 방문을 했다.이것 저것 예민한 사항에 진땀이 주르르 흘렀다. 체한듯 하여 여기저기 오르내리며 몸을 다스리니 조금 괜찮아 진듯 하였으나 회원의 부친상 소식에 나는 빠지고 말았다. 상가집까지 갔다가 집에 가기에는 몸이 좀 무리인듯 싶었기에,,, 피곤한 몸을 버스에 싣고 집에 되돌아가며 왠지 내가 싫어 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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