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 이런 사람

욕.


벌거벗은 '언어'의 부끄러움.
조회(377)
이미지..,love. | 2006/07/27 (목) 21:53
추천 | 스크랩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마음이 푸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푸른 잎새로 살아가는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언제 보아도 언제나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스한 사람
밤하늘의 별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세상의 모든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제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언제나 마음을 하늘로 열고 사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오늘 거친 삶의 벌판에서
언제나 청순한 마음으로 사는
사슴같은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모든 삶의 굴레속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언제나 화해와 평화스런 얼굴로 살아가는
그런 세상의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오늘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서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서
나도 그런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고 싶다
아침 햇살에 투명한 이슬로 반짝이는 사람
바라다보면 바라다볼수록 온화한 미소로
마음이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결코 화려하지도 투박하지 않으면서도
소박한 삶의 모습으로
오늘 제 삶의 갈 길을 묵묵히 가는
그런 사람의 아름다운 마음 하나
곱게 간직하고 싶다.
 
 
  -정안면시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모두
 
 
-----------------------------------------------------------------------------------------


-하루를 지새웠으면 최소한 미안한 기색이라도 있겠지,,, 했는데,,,, 역시. 아침에 쳐다도 안보고 내 일만 하고 있으니 내게 다가와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갈 수 없고 며칠 생각하고 자신에게 얘기를 하랍신다." "무슨 얘기를 하라는 것이냐고 물으니 자신에게 왜 그랬는지를 얘기 하란다. ㅎㅎㅎ,, 내가 묻고 싶고, 내게 사과를 해야 마땅한데 자신이 피해를 봤다고 생각 하는듯,,, 기가 막혀서 대답을 안하니 휭하니 나가 버린다. 인간성에 대한 절망이다.... 이 사람은 왜 자신의 처지를, 한계를 알지 못하는 것일까??? 감사와 운영회의 인준을 받아 임명한 총무를 본인이 아무런 이유없이 사감으로 내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나도 지주의 한사람이고 상가 주주의 한사람인데 회장이란 자리가 그렇게 대단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일까??
 
-얼마전에 회장에게 말하고 만났던 젊은 지지자쪽에서 연락이 왔다. 그때 내가 전후 사정을 다 이야기 했는데도 어제 저녘 7시에 전화가 와서 만나자고 했는데 바쁘다하니 그때 나와 만난것이 누가 연락을 한것이냐고 물었다 한다.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신의가 없는 사람이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의심을 한다. 또 한사람의 근무자는 나에게 사표를 보여주며 내게 소문을 들었다고 하며 자기도 나때문에 참고 근무를 하지만 최후에는 마음속의 얘기를 하고 사표를 던지고 관두려 한다는 얘기를 한다. 으음,,,, 전횡의 상처가 여기저기서 곪고 있음인데,,, 본인은 회원에게 잘보이려 여기저기 다니기만 하고, 내가 안나오기만 하면 다시 재선 된다고 자신 하는 것일까? 답답한 사람..... 감사 한사람은 소문을 들었다 하며 내가 쉽게 물러날 사람도 아님을 알지만 만약 다시 얘기가 되면 감사와 운영위원의 동의 없이는 힘들다 하고 소집을 하란다. 다 폭로해 쫒아내 버리자고,,,,,
 
-말은 마음의 표현이라 믿는다. 남 앞에서 내놓고 얘기를 함에 있어서 생각이 그대로 표출 되기에 신중하고 가려서 얘기 하라고 배웠다. 되도록 말을 골라서 기왕이면 남의 귀에 듣기 좋도록 알아듣기 쉽도록 바른말, 고운말, 재미있는 말, 지루하지않은 말을 가려 해야 함을 안다. 꾸밈없고 수수한, 진솔된 말을 하며 살고자 노력했는데,,, 인간에 대한 기본예의는 아무리 욕심나도, 아무리 미워도 벌거벗은 욕망이나 벌거벗은 감정을 그대로 쏟아 내놓지는 않는것이라 알기에 바르게 행하며 살고자 하는데,,,,
 

 

'나는 이런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욕.  (0) 2009.06.24
손학규.  (0) 2009.06.24
위선.  (0) 2009.06.22
존중.  (0) 2009.06.22
아빠란 이름...  (0)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