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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25년전의 모모와 현재의 모모


25년 전의 모모와 현재의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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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love. | 2005/09/22 (목)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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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정말 오래되었다 20여년전에 보았던 미카엘 앤더의 모모가
1, 2년전에 다시 나오더니 제법 잘팔리는 모양이다 서재를 뒤지니 행방불명..
추억으로나 남을 책의 한 목록이 되었다 분주히 돌아가는 아침 왜 25년전의
그 작은 꼬마가 떠오른 것일까?
 
젊은시절 나이를 먹고 여유로와 지면 내시간을 많이 가지리라 생각했는데 나이를 더할수록
시간에 쫒기는 나를 보면서 "시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라고 있는것" 이라던 모모
의 조언이 생각난다.시간과 나이를 더할수록 마음을 비워내야 한다고 생각 하면서도 자식과
처앞에서도, 심지어 부모와 형제 앞에서도 내욕심을 챙기는 나를 느끼며 다시한번 새로이 시작
되어야할 자아를 느낀다.
 
거울에 비쳐본다.세월의 흔적들..,내가 " 자화상 "을 그린다면 어떤모습의 내얼굴이 나올까?
인간에겐 악과 선의 모습이 반반씩 내재되 있고 후에 표출된 모습이 내삶의 징표라면 ..,,
후회없게 더욱 정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