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 이런 사람

혼자 마시는 술도 외롭지 않습니다!


혼자 마시는 술도 외롭지 않습니다
조회(159)
이미지..,love. | 2005/09/26 (월) 21:05
추천 | 스크랩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무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정호승'수선화에게' 전문
 
---------------------------------------------------------------------------------
 
 
 
술을 한잔, 아니 딱 두병 마셨다.부산에서는 C-1 이라는 소주를 마신 다는데 17년전에
 
내가 마셨던 술은 "선"이란 술 이였던것 같다. 회와 더블어 참 어울리는는 맛의 소주였는데
 
지금도 있으려나?날씨가 쌀쌀해지니 길가의 포장마차에 부산오뎅이 등장했다.하는일 없이
 
바쁜 하루..,가을이 오면 하염없어 지는 고질병..,비가 오면 출.퇴근 정체를 걱정 하면서도
 
비가 보고싶다.그리고 따끈한 오뎅국물에 이 노래..,행복해 질것 같다.
 
왠지 지치는 월요일 아자,아자!!!!
 

'나는 이런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밤 지하철을 타고,,,,  (0) 2009.04.21
가장 낯 익은 얼굴,, 낯 설은 얼굴....  (0) 2009.04.20
사랑하다, 죽어 버려라.....  (0) 2009.04.20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  (0) 2009.04.19
가끔은,,,,  (0) 2009.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