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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티코와 황금날개.


覺 !!! -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
조회(475)
이미지..,love. | 2007/02/09 (금)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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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루벌'간  '티코와 황금날개'
 
 
-"지난날, 나의 친구였던 티코,,, 내 어깨위에 앉아서 꽃과 고사리와 키큰 나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곤 하던 한마리의 작은 새 티코, 어느날 티코가 내게 들려준 제 자신에 관한 이야기... 왜 그리 되었는지,,, 어린시절 티코에겐 날개가 없었습니다. 티코는 찬란히 빛나는 황금날개를 갖는게 소원 이였습니다. 친구 새들의 도움으로 생활을 이어가던 티코는 어느날, 소망의 새를 만나 마법의 힘으로 황금날개를 얻게 됩니다. 뛸듯이 기쁘고 행복 했지만, 그 기쁨도 잠시,,, "흥, 황금날개를 가졌다고 우리보다 더 잘났다고 생각하는군,,, 우리하고 달라지고 싶다 이거지?" 어려운 시절, 다정했던 친구들이 질시의 눈초리를 보내며 티코를 떠나 갔습니다. "친구들은 왜 떠나 갔을까? 그들은 왜 화가 났을까?? 서로 다르다는 것은 나쁜  것인가???"  티코는 독수리 만큼 높이 날수 있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워 졌지만 몹시 외롭게 느껴 졌습니다. 슬픔에 빠진 티코는 여행을 떠나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자신의 황금날개를 아낌없이 뽑아 그들을 도와줍니다. 약을 살돈이 없는 병자에게, 어린이에게 인형극을 하고 싶은 가난한 극장주인에게, 할머니에게, 어부에게 하나씩, 하나씩,,, 그러자 황금날개가 뽑힌 자리에 보통의 검은날개가 돋아 납니다.
 
-친구 새들은 고향에 돌아온 티코를 환대하며 말합니다.
"Now you are just like us,"
 
이미 어려움을 통해 정신적으로 성장한 티코는 혼자 생각 합니다.
"Now my wings aer black,
and yet i am not like my friends.
We are all different.
Each for his own memories,
and his own invisible golden dreams."
 
*"내 날개가 이제는 친구들의 것처럼 검지만,,, 나와
내 친구들이 같은 것은 아니야, 우리는 모두 각자가 달라,
각자 자신만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저마다 다른 황금 빛
꿈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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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화둥둥,,,,  깊은밤, 깊고 포근한 죽음보다 깊은 잠에 빠지고 싶다 !!!
 
 
 
-어제 불면증에 시달리다가 요즘에 어떤 계기로 다시 읽기 시작한 레오 리오리의 '티코와 황금날개'를 모두 다시 읽어 보았다. 누렇게 변색된 오래된 영문판을 뒤적이다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분도 출판사의 해적판과 마루벌의 정식판 두권이 올라 온다. 번역본은 번역자에 따라서 내용이 판이하게 느낌이 다르기에,,, 벗들에게는 영문판으로 읽어 볼것을 권한다, 서평에는 분도의 해적판이 번역의 느낌이 좋다는 평이다.
 
-'다르다는 것'은 '열등한 것'과 동의어가 아니다.  이 세상의 모든 소수자 - 유색인종, 장애인, 여성 빈곤층등,,, 모두에게 사랑과 우정을 '표'하며,, 사랑한다 말하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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