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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배척.


홀로 걸어가는 사람,,,,
조회(376)
이미지..,love. | 2007/02/04 (일)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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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를 다녀온
이후에도 나는 밥을 먹었다
 
깡마른 육체의 무더기를 떠올리면서도
 
횟집을 서성이고
생선의 살을 파먹었고
서로를 갉아먹는 쇠와 쇠 사이의
녹같은 연애를 했다
 
역사와 정치와 사랑과 관계없이
 
이 지상엔 사람이 없다
하늘엔 해도 없다 달도 없다
모든 신앙도 장난이다.
 
 
  -최명란 시 '아이슈비츄 이후'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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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상가의 앞집과 뒷집으로 '해묵은 원한'으로 가슴속에 간직한 것이 많은 사람이 일을 벌렸다. 상가의 320여개의 점포중에 그래도 꽤, 규모가 크게 장사하고 수입도 많이하는 사람이 자신의 점포에서 어느 한부분을 양보했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점포의 한곳에 물건을 내어놓고,,, 앞집에 들으라는듯,,, 홀로 '중얼거렸는데' 이것이 발단이 되여 앞사람의 해묵은 원한과 오기가 폭발하여,, 서로 물건을 더 내어놓고 통로를 거의 막는,,, 경우까지 발달 하였다. 그간의 자잘한 싸움으로 인하여 직접적으로 대놓고 싸우지는 못하고,,, 서로 끝까지 갈수도 있는 성질들이기에,,, 간접적으로 운영회를 통하여 불만을 표출 한다. 문제는,,, 두 사람간의 문제가 오래전에 가게를 이전하면서 상가의 나뉜 세력에 의하여 배격하고,,, 반발하고 무시하는,,, 그 역사가 15년을 넘게 안좋게 내적으로 자라왔다는 것이다. 서로를 인정치 아니하고 어리고 배우지 못했다고 무시하고,, 뚜렷한 이유없이 상가의 대상이라고 누르고 무시한다고 반발하고,,, 이러한 가운데,,, 상가를 함께 운영하는 부부끼리도 원수가 되었다.
 
-k의 이야기를,,, 성질이 급해서 불같이 쏳아내기만 하는 이야기와 부인의 그간의 해묶은 이야기,,, 그리고 b의 가슴속에 이야기는 실로 가볍게 이야기하고 풀기에는 맺힌것이 많아서 묵직한 문제의 어려움으로 마음을 누른다. 죽이고 싶다고,,, 교회를 다니는데 몇일을 저인간을 용서해 달라고, 용서하게 해달라고 매달렸는데,,, 용서가 안된다고,,, 눈에 이슬을 맺히며 가슴 속 이야기를 꺼내는데는,,, 쉽게 할말이 없었다. 누군가는 한사람은 양보해야 할 사항,,, 그리고 진행 되어야 할 먹고 사는 이야기,,, 결국에는 원론적으로 '양보하는 사람이 큰사람'이라는 원론적인 얘기와, k와의 깊은 얘기로 문제를 풀수있는 실마리를 찾아 보겠다고 하고 금요일을 마쳤다, 토요일 전날 근무자도 모두 비상대기 시켜놓고 상황을 보니,,, 일단 b가 물건을 치우고 분위기를 보고 있다. 일단, 문제가 미홉하나 봉합이 되었으나 언제다시 터질지 모르는,,, 그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쌍방이 대화할수 있도록 하여야 하는데,,, 서로 상대를 '인정치' 않으니 제일 큰 문제이다.
 
-세상에 태어나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다. 내가 다른 사람을 인격으로 인정해 줄때, 상대도 나를 인격으로 받아줄 것이다. 한 사람의 사소한 인격적 무시가 한사람의 가슴에 15년이 넘도록 '불씨'로 불신으로 남아 있음을 보면서,,, 문득, 나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보게 된다. 그녀가 말했던가???,,, "너나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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