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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테레사 효과.


나누는 '감사함' - 테레사 '효과'
조회(186)
이미지..,love. | 2006/01/10 (화)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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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언덕위에 내집은 서있다. 언덕의 나무들과 새와
그토록 많은 곤충들의 집위에 내집은 서있다.
저녘시간이 만드는 한없이
투명한 강위에 이름 붙일수 없는
그 무엇위해
 
나와 오래된 집은 서있다.
얼마 만큼의 거리를 갖고 내 집은
저녘에 나무들 사이에서 나를 본다
나는 나무뒤에 숨어서 내 집을 지켜본다 그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아름다워 보일만큼 거리를 두고
나무들 사이로 서로 바라 보는 일
 
그리고 나는 지붕을 올려다 본다. 내집의 지붕과
그곳에서 돌고있는 바퀴하나
내 머리위에 있다. 무엇의 바퀴인지 모르지만
모든 집들위에 세워진 내집의
넓은 지붕위 그것은 그림자 처럼 돌고있다.
때로 구름뒤에 얼굴을 감추기도 한다.
 
그것은 왜 그토록 눈부시고 무슨 밀어올리는
힘이 있어 그것을 모든 지붕위에 올라서게 하는가
바퀴는 저의 돌아가는 힘으로 돌들을 강으로 나르고
강을 더 먼 바다로 밀어 보낸다.
아직 때가 되지는 않았지만 나는
내 집 밑에서 기다리는 곤충들을 위해
손을 흔든다. 지는 해를 등지고 서서 그다음 그들에게
설탕을 던져 준다. 날이 어둡기 전에 될수록 많이
 
눈을 뜨면서 나는
바라 보는 법을 배운다.
그러나 얼마만큼 거리를 갖고 지붕위의 바퀴를
숨어 볼수는 없다. 바퀴는 벌써 내안에 있고
매일 저녘 나는 내집의 숲과 그너머 강물들 위로
바퀴의 그림자가 누워 천천히 돌고 있는것을 본다.
그리고 그 밑으로는 기적처럼 구름과
강물과 수많은 곤충들이 어디론가 움직여 가고 있다.
 
땅속의 감자들 처럼 하늘에도 어떤
둥근 뿌리가 있어 안개에 부풀고
저녘 별들 에게도 얼굴을 내어미는 곳 그곳에서
바퀴는 무엇을 노래 하는가 내몸은 가벼워져서
어느날 나도 그곳으로 올라갈 것이지만
매일 저녘 어김없이 나는 내 곤충들을 위해
수백자루의 설탕이 필요하고 그 곤충들 위에
내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다.
 
 -류시화시 '너무나 큰 바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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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삶의 하루도 이처럼 푸르고 '쾌청' 하기를 소원 한다.
 
 
-어제 밤에 내린 싸락눈이 큰길에는 다녹고 소로에는 하얗게 깔려 있다. 미세한 소리를 내며 아침에 아무도 밟지 않은 길을 발자욱을 내며 가만히 걸어 본다. 내 삶도 시작은 순백의 이처럼 고운길 이였겠지?,, 살아오면서 부딪쳐가는 하루하루, 열정과 성실로 이어갈수 있기를,,
 
-차를 타고 자리에 앉으니 잠바 주머니에서 느끼는 묵직함, 귤하나,, 흠, 가족의 정을 느끼며 시원한 귤을 먹으며 출근, 자리에 앉으니 이것저것 물어오는 직원에게 여러 기준을 제시해 주고, 커피한잔과 컴퓨터에 앉으니 벗들의 댓글,, 그들의 '어루만짐'에 마음에 힘을 얻는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되는 벗들,, 그들이 나이가 어리든, 나이가 많든 나에게는 소중한 벗들,, 감사한 마음.
 
-"테레사 효과" 라는게 있다. 내가 남에게 온정을 나눠 줌으로 내가 더 따스하게 웃을수 있는,, 또 그 따스한 미소가 주위로 따스하게 전파되는 '나누는 기쁨'  하루를 시작하면서 내가 먼저 마음을 주고 사랑을 주면 테레사 효과에 의해 내 이웃들도 따스해지고 무엇보다 내가 더 따스해 지리니,, 내 소중한 벗들이여 내가 먼저 가슴으로 '안자' 나누는 감사함으로,,
 
-맞벌이 부부로 산다는 것의 어려움을 새삼 느끼며, '공감'가는 내용을 적어본다.
1. '같은 처지' 라는 것을 알아라.
2. 배우자가 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라.
3. 직장 얘기를 들어 줘라.
4. 성을 폄훼하는 얘기는 부부간 이라도 삼가라.
5. 서로의 '기대치'를 올리지 마라.
6. 상대에 대한 격려는 돈 만을 목적으로 해서는 안된다.
7. 맞벌이를 내세우지도, 감추지도 마라.
   -맞벌이 부부 서로 이해하는 7가지 방법.
 
-남편이 변하면 '가족'이 웃는다!!!!!!!!!!!!!!!!!!!!!!!!!!!!!!!!!!!!!!!!!!!!!!!!!!!!!   
     실로 100% '공감'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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