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 이런 사람

눈물의 여왕, 작은 딸 지연.


눈물의여왕-작은딸지연
조회(177)
이미지..,love. | 2005/10/01 (토) 12:13
추천 | 스크랩
 
 
 
딸둘을 키우면서 느끼는 것이라면 작아도 '여자는 여자구나'라는 것이다.서로 직업이 있는
처지라 지윤,지연 모두 누이에게 어머니에게 맞겨져 유아시절을 보냈다.작은 딸아이는 그기간이 좀더 길어 누이네서 데려와 적응하는데 서로 더힘이 든듯하다.그래서 일까 매형과 누이가 너무 받아줘서 인지 유치원 부터 응석이 대단했다.툭하면 눈물,눈물..,이제는 많이 좋아 졌지만 아직도 눈물이 흔하다.  예쁜것에 대한 관심이 많고 패션과 방송에 관심이 많은 작은딸! 앞서가는 언니에 대한 경쟁심이 대단해 싸우기도 하지만 양보할때는 첫째에게 없는 '큰마음'을 느낀다.이제는 울기보다 웃어야할 나이.., 좀더 많은 책을 읽고 세상을 넒게 볼수 있다면 세상을 향해 예쁘게 웃어줄수 있겠지.  아직은 초등학생이라 여유를 부리지만 중학교 다니는 언니를 보면서, 학원에서 10시 넘어 돌아와 11시-12시 까지 공부하는것 보며 자극을 받는듯 하다.  지연아, 네가 자라서 매를 들던 아빠의 모습을 어떻게 기억할까? 나이를 먹는 다는것은 어떤 의미에서 '눈물의 소멸'을 가져 온단다.눈물을 보이면 남에게 진다는 자의식,그외의 숱한 감정들..,나이를 더하면서 깨달아 가겠지.   이제 곧 너도 언니처럼 공부에 힘써야할 시기가 오겠지. 나를 가감없이 본다는 것은 큰 아픔이고 그것을 이겨내야 하는것이 성장의 과정이다.지연이도 잘해낼수 있겠지.사진속의 너의 모습은 언제나 곱게 웃고 있구나. 항상 미소지을수있는 삶을 살아 준다면 아빠는 대만족 이야! 사랑한다 지연아 곱게 자라렴! 너희를 아주많이 사랑 한단다.  아빠는 너희들의 영원한 보디가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