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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bara

법정스님 - 유서. 죽게 되면 말없이 죽을 것이지 무슨 구구한 이유가 따를 것인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레 죽는 사람이라면 의견서 (유서) 라도 첨부되어야하겠지만 제 명대로 살만치 살다가 가는사람에겐 그 변명이 소용될 것 같지 않다. 그리고 말이란 늘 오해를 동반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죽음은 어느 때 나를 찾아올는지 알 수 없는 일. 그 많은 교통사고와 가스 중독과 그리고 증오의 눈길이 전생의 갚음으로라도 나를 쏠는지 알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죽음 쪽에서 보면 한걸음 한걸음 죽어오고 있다는 것임을 상기할 때, 사는 일은 곧 죽음이 언제 어디서 내 이름을 부를지라도 네, 하고 선뜻 털고 일어설 준비만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유서는 남기는 글이기보다 지금 살고 있는 '생의 백서' 가 되어야.. 더보기
내 인생에서, 내 삶에서 '무지개'는......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무지개 너머 저멀리 어딘가 There's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자장가에서나 들었던 그곳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무지개 너머 어딘가 파아란 하늘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really do come true 오랜 꿈이 실현되는 그곳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어느날 기도하면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구름은 저멀리 사라지고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모든 근심이 물방울처럼 .. 더보기
" 無所有處定 " - 권 정 생. 사람들은 참 아무것도 모른다 밭 한뙈기 논 한뙈기 그것 모두 내거 라고 한다 이 세상 온 우주 모든 것은 한 사람의 '내것'은 없다 하느님도 '내거'라고 하지 않으신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모두의 것이다 아기 종달새의 것도 되고 아기 까마귀의 것도 되고 다람쥐의 것도 되고 한마리의 메뚜기의 것도 된다 밭 한뙈기, 돌맹이 하나라도 그것 '내것'이 아니다 온 세상 모두의 것이다. -권정생 시 '밭 한뙈기'모두 1937년 도쿄 빈민가에서 태어나 나무장수, 고구마 장수, 담배장수, 재봉틀 가게 점원.... 하고 싶은 일 보다는 할수밖에 없는 일이 더 많았던 어린시절 19세의 나이에 늑막염과 폐결핵에 걸렸다. 이때에 그는 "돈을 벌려고 집을 나간 동생, 부모님께 도저히 그 이상으로 고생을 시켜드릴 수 없어 차라리 .. 더보기
인생이란 스쳐가는 바람 앞에서.... 모든 꽃이 시들듯이 청춘이 나이에 굴복 하듯이 생의 모든 과정과 지혜와 깨달음도 그때그때 피었다 지는 꽃처럼 영원하진 않으리라 삶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마음은 슬퍼하지 않고 새로운 문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이별과 재출발의 각오를 해야만 한다. 무릇 모든 시작에는 신비한 힘이 깃들어 있어 그것이 우리를 지키고 살아가는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우리의 공간을 하나씩 지나가야 한다 어느 장소에서도 고향에서와 같은 집착을 가져선 안된다 우주의 정신은 우리를 붙잡아 두거나 구속하지 않고 우리를 한단계씩 높이며 넓히려 한다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있는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그러면... 임종의 순간에도 여전히 새로운 공간을 향해 즐겁게 출발 하리라 우리를 부르는 생의 외침은 결코 그치는 일.. 더보기
마돈나.... 영원한 女性 ! 마돈나 /'귀거래?' - '프로'는 영원하라,,!!! 조회(858) 이미지..,love. | 2005/11/19 (토) 14:32 추천(0) | 스크랩(1) -본명;Madonnaa Louise Ciccone.1958.08.16 일생.현47세. 미국. 베이시티출신. 1980~1990 폭발적인기. 이탈리아계혼혈, 미시건대학에서 무용을 공부하다 중퇴하고 뉴욕시 엘빈 에빌리 무용단에 입단 후에 노래로 방향전환. 1983년 데뷔엘범 Holiday로 큰 인기. -본래 검은 머리의 마돈나,, '신사는 금발을 좋아 한다'라는 '진실'을 금새 깨우침. -손쉬운 가락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1986. 순정을 노래한 True blue,1986. 관능, 사랑을 위한 변명, Justify my love, 1998. 사랑의 숭고함을.. 더보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그림한장 ! 오늘은 왠지, 이 그림의 눈빛이... 자꾸 떠 오른다 ! 수천년 수백만년도 .....모자라리라 그 영혼의 한 순간을 다 말하려면 네가 내게 입맞춘 내가 네게 입맞춘 파리의 몽쑤리 공원에서의 겨울 햇빛 속 어느 아침 파리 지구 속의 우주 속의 별에서. -쟈끄 프로베르 시 '공원(Le jardin)에서' 모두 *2006년 8.21 번역. 하루 하루....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새해가 시작 된지도 몇일이 지나지 않았는데,, 몸이 '시름시름' 아프다. "..기운을 내야지" 근자에 봄이 온듯이 날씨가 따뜻하더니, '봄을 타는 것' 일까?!.... 매년 봄이되면 몸이 살금살금 아프고 갈증을 느끼듯 '어디로인가' 떠나야 하는데,, 오늘은 '문득' 뒤돌아 보는 저 여인의 표정이 자꾸 떠올라 자료실을 두어바퀴 뒤져 그림.. 더보기
까미유 끌로델 Camilles Claudel - 불꽃의 영원한 '여인' 영화 나의 테마글 보기 영화 테마 보기 조회(1054) 재상영관-DVD/VHS | 2005/11/01 (화) 14:45 추천(0) | 스크랩(1) -18세의 까미유 끌로델 초상화 - 까미오 끌로델, 1864.10.08 ~1943.10.19. 1887 로댕의 아뜨리에에서 조수로 일함. 빌리 에블라르 정신병원에 강제감금, 79세를 일기로 쓸쓸히 숨짐. 주요작품; 사쿤타라, 어린소녀 샤틀렌느, 왈츠등 -왈츠 -영화'까미유 끌로델' 오리지날 포스터/이자벨 아자니가 열연했다. - 영화의 한 장면 -까미유의 원본 사진 -작업하던 모습 너의 재능이 새로운 것이라면 너는 몇몇 안되는 지지자와 수많은 적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라, 지지자들이 승리.. 더보기
'프리다' - 그리고 그녀의 작품들. [스크랩] 프리다 칼로 조회(821) 크로키-demo. | 2006/03/14 (화) 16:23 추천(0) | 스크랩(0) 머리카락 자른 프리다 칼로 소더미 경매에서 50억~70억에 팔린 작품 Root 불쌍한 조부모, 부모와 나 몇 가지의 상처 내 안의 디에고 리베라 두 명의 프리다 칼로 디에고 리베라의 초상(Portrait of Diego Rivera) 자화상 한 살 아래 여동생 크리스티나 프리다 칼로의 사진 작품마다 자신을 모델로 그린 일자눈썹의 이지적, 정열적인 프리다 칼로... 교통 사고로 30여차례 수술...병상에 누워 기브스한 팔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거울을 보며 자화상을 그렸다. 작품 더 보기 http://windshoes.new21.org/hall-frida.htm 프리다 칼로의 예술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