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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5

길을 걷다가,, 길을 걷다 '누군가' 보고 싶을 때.. 시외 버스를 타고 떠나자,,,, 얼리 나의 테마글 보기 얼리 테마 보기 조회(628) 이미지..,love. | 2008/01/26 (토) 10:53 추천(0) | 스크랩(0) 눈이 오면, 애인 없어도 싸드락 싸드락 걸어갔다 오고 싶은 곳 눈발이 어깨를 치다가 등짝을 두드릴 때 오래된 책표지 같은 群山, 거기 어두운 도선장 부근 눈보라 속에 발갛게 몸 달군 포장마차 한 마리 그 더운 몸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거라 갑자기, 내 안경은 흐려지겠지만 마음은 백열 전구처럼 환하게 눈을 뜰 테니까 세상은 혁명을 해도 나는 찬 소주 한병에다 숭어회 한 접시를 주문하는 거라 밤바다가, 뒤척이며, 자꾸 내 옆에 앉고 싶어하면 나는 그날 밤바다의 애인이 될 수도 있을 거라 이미 양쪽 .. 더보기
내 속의 '하이드' 내 '속'엔 아직도 또 다른 '하이드'가 산다 !!! 얼리 나의 테마글 보기 얼리 테마 보기 조회(581) 이미지..,love. | 2008/01/24 (목) 12:57 추천(0) | 스크랩(0) 누가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가지를 효수해 걸었을까? 목을 매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는 이렇게 목을 매는구나 울먹이는 마음 나 돌아가는 길에 어느 어둠의 모서리에 부딪쳐 쓰러지지 말라고.... 그런데 어두운 골목 옆 환한 담벼락 안에선 동화 같은 이런 말이 소근소근 들려오는 것도 같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지? 전원에 줄만 꽂으면 꾸벅꾸벅 절하는 각시와 신랑 인형의 전기줄을 꽂아놓고 어여쁜 한국인형의 절을 받으며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