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붉은수염

보기에... 좋아라 ?!









내용 없는 아름다움처럼


가난한 아희에게 온

서양 나라에서 온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카드처럼


어린양(羊)들의 등성이에 반짝이는

진눈깨비처럼.




  - 김종삼 시 '북 치는 소년' 모두







- 어느 한 부류에 들면서 '어울림'을 가져야 할 때에,, 나 자신의 '개인사정'을 매번 설명하면서 '양해'를 구함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일에 있어서 내가 우위에 있거나 서로에 대해 잘 아는 상대를 만나면 괜찮은 일이나 '전체적인 분위기'에 휩쓸려야 하거나 빠지기에 힘든 접대가 있을 때,, '지혜로운 처신'이 어렵다. 크로아틴 치수가 2.2 까지 상승했다. 조심한다고, 무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수치가 너무 상승했다. 없는 시간속에 한달에 두번 내던 시간을 보름만에 다시내어 재 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수나 약을 더하고 빼는 일에 익숙하지만,, 좀 더 주의를 해야 한다. 시간을 줄여 나가고 있지만,, 이제는 어떤 모임이나 만남에 선뜻 약속을 하지도, 일을 확대하고 추진 하기에도 '망설임'이 존재한다. 7/8,  8/8,  9/8... 힘겨운 3 개월이 지나 갔지만,, 과연 6 개월로 끝날지, 9 개월, 1년으로 끝낼지,, 자신을 할 수없다. 요즘은 '신종풀루' 다 하여 더욱 주위를 요 하는데,, 당분간은 일정을 간소화 하고 시간을 축소한다. 결론은 금전적인 수입과 지출의 발란스의 문제인데,,, 이리저리 맞추니 다행이도 버틸만 하다. ㅎㅎ,,, 친구 놈들이 롯또를 사며 '요행수'를 간절히 바랄 때 다소 어처구니 없고 우습던 것이,,, 그 '간절함(?!)'이 이해가 되니 ... 사는게 정말,  웃기는 짬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