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는 이런 사람

두나라! 한민족?!?...


北의 실체 - 국민의 눈 - 지도자의 거짓말....
조회(308)
이미지..,love. | 2006/10/14 (토) 14:53
추천 | 스크랩


 
 
푸른 하늘을 제압하는
노고지리가 자유로왔다고
부러워하던
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자유를 위해서
비상(飛翔)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해야 하는 것 인가를.
 
 
  -김수영 시 '푸른 하늘을'모두

 
 
----------------------------------------------------------------------------

  -담배라도 다시 한대 피우고 싶은 요즘,,,,,
 
 
-우리세대가 20, 30년도 넘게 전에 배운 것중에 하나가 전군의 간부화, 전군의 현대화, 전인민의 무장화, 전국토의 요새화. 그 당시 시험문제로 외우기위해 줄줄이 외우던, 북한이 헌법 60조에 명시해 놓은 '4대 군사노선'이다. 헌법에 군사노선을 규정한 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다. 국방위원회가 인민을 통치하는 선군(先軍) 정치 집단도 북한이 유일하다. 목적은 한반도의 적화(赤化)통일이다. 北은 이를 헌법보다 상위 규범인 노동당 규약에 못 박아 놓고 있다 한다. 北이 휴전선에 집중 배치한 방사포와 자주포들은 순식간에 경기 수원까지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다. 600기 이상의 스커드미사일에 생화학탄두를 장착해 한반도 전 지역을 때릴 수 있다. 이제는 핵실험까지 마쳤다.
 
-한때 우리에게 익숙했던 이승복군의 이야기도 전설로 남고, 우리가 학교를 다니며 배웠던 이 모든 것들이 이제는 먼 나라의 이야기로만 들린다. "북의 외투를 벗기려면 햇볕을 쪼여야 한다"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말만 믿고 8년 반동안 열심히 북을 돕기만 한 탓인데,,, 그에 대한 보답으로 핵실험이 왔다.우리국민의 죄라면 세금 꼬박꼬박 낸 죄밖에 없다. 퍼 주면 통일도 앞 당겨지고 핵문제도 해결된다고 하여 믿었을 뿐이다. 정부가 앞장서서 '햇볕'을 외쳐대 대화와 안보 사이에서 최소한의 균형을 찾을 필요도 없었다. 안보를 걱정하면 수구(守舊)로 몰렸다. 그 사이에 한미동맹은 이완됐고, 우리국민의 대북 경계심은 무장해제 되었다. 크고 강대해진 것은 친북반미 세력뿐이다. 친북좌파 단체들이 북의 핵실험까지도  "우리 민족을 미제(美帝)로 부터 구하는 길"이라며 춤추는 세상이 되었다.
 
-DJ는 지난달 . "북의 핵과 미사일은 미국엔 어린애 장난감"이라고 했다. 전남대 강연에서 "햇볕정책은 남북관계에서 성공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햇볕정책으로 노벨 평화상을 탄 자신에게는 성공이겠지만 앞으로 국민이 치뤄야 할 댓가는 무엇일까??? 노무현 대통령은 2005년 4월 12일 독일 방문중 "북은 핵을 포기할 용의가 있으며, 결국 이 문제는 풀린다"고 했다. 올해 5월 19일 중소기업인 초청 간담회에선 "북핵 문제는 그런대로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다"고 했으며,,, 지난달 핀란드 방문시 "북 핵실험에 대해 근거없이 얘기하는 것이 남북관계를 해롭게 만들 우려가 있다 "했다. 대통령들이 이렇게 국민들을 속일 수는 없다 !!! 북한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환상과 정치적 욕심에 사로잡혀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을 밀어붙인 결과이다.
 
-결과론적으로, 북의 김정일과 군부의 마음속엔 애초에 협상이란 존재하지도 않았고, 북한의 핵 능력을 실제로 과시한 상황에서도 다른 국가들이 북한에 제시할 협상안도 있을 수 없게 되었다.북한은 앞으로 자신을 어엿한 핵국가로 인정한 채 필요한 얘기가 있으면 주권국가끼리 동등하게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 논의 하자는 논리이다. 군사문제는 자신들의 핵 폐기가 아닌 한미동맹의 와해를 겨냥한 상호 군축으로 몰고가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국은 6.25 전쟁을 겪고 잿더미에서 나라를 일으킨 이래 최대의 갈림길에 서 있다. 북한의 핵도발을 이대로 방치할 경우 이성적인 대북정책은 고사하고 자유민주 통일의 토대를 다지는 네트웍의 구축도 어려워 질듯,,, 대통령은 모든 대북사업을 전면중단하고 대북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 마땅한데,,, 헌데도 DJ와 노대통령이 전화통화를 갖고 "햇볕정책은 죄가 없는데 북-미관계 때문에 실패했다"는 데 공감했다고 통화했다니,,,,,!? 마침 북한 외무성도 이날 "핵실험을 한 것은 미국의 핵위협과 제재 압력때문" 이라고 했다니 !!! 너무나 잘맞추는 박자의 향연에 놀라울 뿐이다.
 
-나라의 지도자는 먼저 국민이 믿을 수 있어야 하며, 다음으로는 세상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국민이나 조직 구성원전체가 "저 사람은 지도자의 자격이 있다, 나도 따르겠다"는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면에서 놓고 볼때 우리국민은 참으로 불행한 시대를 살아왔고, 살고 있는 듯 싶다. 헤라 클레이 토스가 말했던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이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만이 변하지 않을 뿐이다",,,, 세상엔 국민들의 배고픔과 최소한의 인권도 외면하고 적화(赤化)를 꿈꾸는 정권과 이를 애써 외면하고 미화하여 6.25의 뼈아픔도 잊기를 바라며 북한의 "핵실험'응대에도 '포용'만을 주장하는 현정부의 '변하지 않는 믿음'이 옛 철학자의 말을 무색하게 하니 실소할 뿐이다. 오호~~   국민은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하나???,,,,,
 
 
 

'나는 이런 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미지.  (0) 2009.07.09
향기로운 차와 사람,,,  (0) 2009.07.08
手.  (0) 2009.07.08
손학규.  (0) 2009.07.08
이해와 애정.  (0) 2009.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