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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PARIS AT NIGHT, 파리의 밤/ 자끄 프로베르. Trois allumettes une à une allumées dans la nuit 어둠 속에서 하나씩 세개의 성냥에 불을 붙인다. La premiére pour voir ton visage tout entier 첫번째는 너의 얼굴 전부를 보기 위해서 La seconde pour voir tes yeux 두번째는 너의 두 눈을 보기 위해서 La dernière pour voir ta bouche 마지막 성냥은 너의 입술을 보기 위해서 Et l'obscuritè tout entière pour me rappeler tout cela 그런 후의 완전한 어둠은 En te serrant dans mes bras. 너를 내 품에 안고 그 모든 것을 기억하기 위해서. - Jacques Prevert,‘Paris.. 더보기
내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어린왕자'에게,,,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믄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 하였습니다. -정호승 시 '또 기다리는 편지'모두 생텍쥐페리( Autoine de Saint-Expery, 1900~1944 )가 1943 년에 쓴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 를 또 다시 읽어 보았다.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한 '나'는, 이상한 복장의 소년을 만난다. 그 소년은 아주작은 소혹성의 왕자 였고, 투정만 부리는 장미꽃을 별에 남겨두고 여행길에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