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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인간은 '모든 것' 들에의 기준이다 - 체 게바라


인간은 모든것들의 기준이다-우리 삶의 '한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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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love. | 2005/10/12 (수)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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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주사위는 던져 졌다 동전이 허공에서 돌고 돈다.
때로는 앞면이 나왔고 때로는 뒷면이 나왔다.
 
인간은 모든 것들의 기준이다.  나는
내입으로 말하고 내눈으로 보았던 것을
내자신의 언어로 구체적으로 말한다.
 
가능한 열번의 앞면 중에서, 나는
오직 한번의 뒷면만 볼지도 모른다. 혹은,
그 반대 일수도 있지만 변명은 필요 없다.
 
내입은 내눈이 본대로 말한다.
우리의 견해가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져
편향 되거나 성급하지는 않을까? 아마 그럴지도 모른다.
 
이글을 쓴 사람은 죽어서 아르헨티나의 흙으로 돌아 가리라.
하지만 그것을 재구성한 사람으로서의 나는 더이상 내가 아니다!
적어도, 나는 과거의 내가 아닌 것이다!
 
- '라틴 여행기를 쓰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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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열 다섯 살때, 나는
무엇을 위해 죽어야 하는지를 놓고 깊이 고민 했다.
그리고 그죽음 조차도 기꺼이 받아 들일수 있는 하나의 이상을 찾게 된다면,
나는 비로소 기꺼이 목숨을 바칠것을 결심했다.
 
먼저 나는 가장 품위있게 죽을수 있는 방법부터 생각 했다.
그렇지 않으면, 내 모든것을 잃어 버릴것 같았기 때문이다. 문득,
잭 런던이 쓴  이야기가 떠올랐다. 죽음에 임박한 주인공이 마음속으로
차가운 알래스카의 황야같은 곳에서 혼자 나무에 기댄채
외로이 죽어 가기로 결심 한다는 이야기.
그것이 내가 생각한 유일한 죽음의 모습이다.
 
- '나의 삶'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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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베라..,"정직하게 분노할줄 아는한 인간은 혁명을 꿈꿀수 있다" 라고 말했던 젊음.
신문을 펼치고 뉴스를 접할때 마다 무수한 사람들의 죽음소식.., 부조리한 세상속 에서
우리가 분노하고 서로에게 나눌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리칠수 있을까?  '힘' 없는 사람들의 '허무한' 죽엄을 볼때 왜이리 화가 치미는지..,
 
"인간은 모든것들의 기준이다."라고 썼던 체.게바라..,그가 문득 그리워 오래묶은 노트를 뒤적여 옛 번역의 글을 옮겨본다. 화려하고 풍성한 축복의 시월..,세상은 따스함만이 존재함은 아니다. 재난으로 숨져간 모든이들.., 특히 어린이들의 명복을 빈다.
 
-21시52분 덧붙여..,
 




- 우리모두 삶의 어려움에 처할때 분연히 일어나 더 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