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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매일,, 일어서기.


매일 '깨어나는' 아침 - 내 '命'은...
조회(373)
이미지..,love. | 2006/06/17 (토)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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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존을 위해 무엇을 하는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무엇때문에 고민하고 있고,
자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떤 꿈을 간직하고 있는가 나는 알고 싶다.
 
당신이 몇살인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다만 당신이 사랑을 위해
진정으로 살아 있기 위해
주위로부터 비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알고 싶다.
 
어떤 행성 주위를 당신이 돌고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슬픔의 중심에 가닿은 적이 있는가
삶으로부터 배반당한 경험이 있는가
그래서 잔뜩 움추러든 적이 있는가
또한 앞으로 받을 더 많은 상처 때문에
마음을 닫은 적이 있는가 알고 싶다.
 
나의 것이든 당신 자신의 것이든
당신이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가 나는 알고 싶다.
미친듯이 춤출 수 있고, 그 환희로
손가락 끝과 발가락 끝까지 채울 수 있는가
당신 자신이나 나에게 조심하라고, 현실적이 되라고,
인간의 품위를 잃지 말라고
주의를 주지 않고서 그렇게 할 수 있는가.
 
당신의 이야기가 진실인가 아닌가는 중요하지 않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 자신에게는 진실할 수 있는가
배신했다는 주위의 비난을 견디더라도
자신의 영혼을 배신하지 않을 수 있는가 알고 싶다.
 
어떤 것이 예쁘지 않더라도 당신이
그것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가
그것이 거기에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더 큰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가 나는 알고 싶다.
 
당신이 누구를 알고 있고 어떻게 이곳까지 왔는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당신이 슬픔과 절망의 밤을 지샌 뒤
지치고 뼛속까지 멍든 밤을 지샌 뒤
자리를 떨치고 일어날 수 있는가 알고 싶다.
 
나와 함께 불길의 한가운데 서 있어도
위축되지 않을 수 있는가
모든 것이 떨어져 나가더라도
내면으로부터 무엇이 당신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가
 
그리고 당신이 자기 자신과 홀로 있을 수 있는가
고독한 순간에 자신과 함께 있는 것을
진정으로 좋아할 수 있는가 알고 싶다.
 
 
  -오리아 마운틴 드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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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처럼 눈을 깔고,, 보면 어떨까?  사무실 아가씨 왈 "재수없다!" 라니,, ㅋㅋ,,
     생각없이 사물을 볼때가 있다.
 
-"나는 어제 죽었다 살아났다!!!"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이사람이 어제 "미치고 싶다"고 쓰고 하더니 진짜 살큼 돌았나 하고 생각할 벗들을 생각하야 주절히 주절히 쓰자면 어제는 살아오면서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소중하지만 가슴아픈 경험을 했다. 내 매장에서 이웃하여 매장을 하는 사람중에 남자가 드믄 시장에서 1층과 우리층에 두개의 매장을 가지고 사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 평소 남자끼리라 친근하게 생각하고 커피라도 한잔씩 나누고 했는데 내가 상가의 운영회일을 하면서 공사가 분명하여 내가 얘기하면 오해가 생길것 같아 근무자를 시켜 평소에 통로에 쌓아놓는 물건을 치우라 여러번 권고를 했는데 참으로 막무가내인 사람이다. 남들 같으면 알았다고 하고 좀 치워놓고 요령있게 처신을 하면 될텐데,,, 참으로 사람이 벽창호라 근무자 얘기를 들으니 말할때마다 싸우자 한단다.
 
-하여 어제는 내 운이 그리 되였는지 상급 근무자를 불러서 함께 가게 되였다. 헌데 이 사람이 이웃인 자신을 봐주지 않고 근무자들을 통해 나름대로 '당하고' 있었다고 생각한 듯,,, 나오는 어조가 과격하며 예의란 단어는 찾을 수 없다. "너 하나쯤 죽이는 것은 간단하다"느니, 야, 자에 쌍욕이 쉽게 나온다. 휴~~~,,, "당신, 말 똑바로 못해!"하고 나도 소리는 쳤으나  한심한 마음,,, 장사가 안되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렇겠지 이해를 하려해도 마음이 무거웠다. 사람들은 왜 안면이 있으면 '나만은 봐주겠지'라는 생각부터 할까??? 내가 너무 고지식하게 세상을 사는 것일까? 허나 난 내가 바르지 못하면서 남에게 바르게 하라는 말할, 자신이 없기에 사심에 벗어나 나에게 맞겨진 일을 사심없이 진행해 왔는데,,, "너 하나 죽이는것은 일도아닌 사람"이 되었을꼬??!!
 
-머리로 울컥, 울컥 솟는 비 이성적인 생각을 누르고 마음을 달래러 시청쪽으로 하여 경복궁을 한바퀴 돌았다. 문득, 내가 좋아하는 블루라는 색을 이름으로 가진 오스텅스 블루의 시가 생각났다.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사막을 걷는 외로움,,,, 이런 나에게 벗은 술마시지 말라고 전화를 해 왔다. 허지만 난 원래 이렇게 가슴 아픈날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 아픔이 준 교훈을 깊이 새기기 위해서!!!, 어쨌든 나는 오래 살듯 싶다. 이렇듯 쉽게 날 죽이고, 살릴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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