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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때로,, 삐딱하게...


'삐딱'하게 - '미치자!'
조회(385)
이미지..,love. | 2006/06/16 (금)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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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미친 자들에게 붙여지는 이름이 있다.
현실 부적응자,
반항아,
문제아,
부적합 판정을 받은자.
사물을 다른각도에서 바라보는 자들,
이들은 규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현상 유지를 별로 존중하지 않는다.
 
당신은 그들의 말을 인용할 수 있고,
그들에게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들을 칭찬하거나 비난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해 당신이 할 수 없는 단 한 가지는
그들을 무시 하는 일.
왜냐하면 그들은 사물을 바꿔 놓기 때문이다.
 
그들은 발명하고, 상상하고, 치료한다.
탐험하고, 창조하고, 영감을 불어넣는다.
그들은 인류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어쩌면 그들은 미쳐야만 하는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 어떻게 텅 빈 화폭에서 그림을 볼 수 있겠는가.
어떻게 침묵 속에 앉아
결코 씌여진 적이 없는 노래를 들을 수 있겠는가.
또는 붉은 행성들을 응시하면서
우주 정거장을 떠올릴 수 있겠는가.
 
어떤 사람들은 그들을 미치광이라 부르지만,
우리는 그들을 천재라 부른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미친 사람들만이
결국 세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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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 미친년~,,, 두가지의 뉘앙스가 흔히 쓰인다. 현실 생활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을 놓아버려 사회의 음지에 놓여져 보호를 받거나 거리를 방황하는 사람들,,, 또 하나는 사회적으로 인정받거나, 인정받지 못하거나 상관없이 자신의 하고 있는 일에 빠져서 거의 '몰입'의 수준에 들어 일가를 이룬 사람을 경이의 감탄사로 '미친놈'이라 부른다. 위글에서 나타 나듯이 소수의 바른 미친이들이 각 분야에서 세상을 이끌때 세상은 인간을 선한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사람은 누구나 '그릇'이 있고 자신이 잘하는 분야의 일이 있다. 요즘의 세상은 지식의 전달매체가 많다보니 사람들 스스로가 겉으로 알고 있는 지식에서 어떤 전문가인듯 자신을 내세우는 경우를 흔하게 본다. 정치의 경우에, 회사의 일에서, 요즘 벌어지는 월드컵의 분야에서 모두가 분야가 있고 전문가가 있다.
 
-사람들이 모여 조직을 이루고 어떤 일들을 진행함에 있어 100%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을 진행함에 항시 부족하고,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어떤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쏳고 그것이 부족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순리이다. 현대는 전문가들이 모여 '하나'를 이루는 단계로 발전해 왔다. 서로의 인격과 지혜를 존중하는것, 이것이 세상의 일을 처리하는데 기본이 되는 것이 현 사회이다. 문제는서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사람이 문제이다. 이런 사람들이 어떤 '자리'에 있거나 '결정권'이 있을때의 답답함이란,,, 무식하면 용감하다 라는 말은 가르치면 되니까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무지'일때는 문제가 심각하다. 이건 가르쳐주고 이끌어주어도 이해를 못하니, 판단의 기준을 세우지 못하고 자신의 이해득실에 따라 흔들리기만 한다.
 
-바라오건데,,, 미친 놈~, 미친 년~, 소리는 듣고 살지않고 싶다. 부족한 가운데 꾸준히 노력함으로 상대에게 정말 저 사람은 저 분야에, 저런면에서는 "미친 놈!"이야, 소리를 듣고 싶다. 자기의 이익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 세상에서 최소한 자신의 주장이 얼마만큼의 설득력이 있는지는 아는, 기본이 존중되는 세상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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