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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눈내리는 밤에,,


눈이 내리는 어두운 밤 하늘에,,,, 얼리
조회(699)
이미지..,love. | 2007/12/15 (토)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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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 안에서 걸림 없이 행동하는 이는
그 자신의 이해에 얽매이지 않으며
또한 그런 개인적 이해에 얽매여 있는 이를
경멸하지도 않는다
그는 재물을 모으고자 애쓰지 않으며
그렇다고 청빈의 덕을 내세우지도 않는다
그는 남에게 의존하지 않으며
자신의 길을 걸어가며
또한 홀로 걸어감을 자랑하지도 않는다
다수를 따르지 않으면서도
다수를 따르는 자를 비난하지 않는다
어떤 지위와 보상도 그의 마음을 끌지 못하며
불명예와 부끄러움도 그의 길을 막지는 못한다
그는 항상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으며
긍정과 부정에 좌우되지도 않는다.
 
 
그런 이들을,
도(道)의 사람들이라 부른다.
 
 
 
  -장자. 2007.12.11.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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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의 구성의 70% 가 수분 이라던가?!?,,, 11, 12, 13일... 연 3일간을 독감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다소 회복이 안된 몸이지만,, 땀을 '뚝뚝' 흘리며, 훨씬 움직이기 수월해진 몸으로 열심히 이리저리 움직이며 미 처리된 일들을 확인하고 완결한다. 세상의 일이란 내가 없어도 존재하고 나름대로 돌아 가지만,, 내가 맡고 내가 처리할 일들로 분류 되어진 일들은 '온전히' 나의 판단과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존재의 구성....' 때로는 씁쓸 하지만,,, 이렇게 내가 살아 있어서 처리하고 마무리 지어야 할 일들이 있음을 감사하고 주어진 순간과 시간에 '열심히' 삶을,, 하루 하루를 살아가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깨닫는다. 신장이식후, 평생동안 먹어야 하는 면역억제재가 다른 약이 들어오면 성분을 감소 시키기에 의사의 처방없이 일반적인 약을 먹으면 별로 효과도 없고 신장에 무리를 줄수 있기에 일반적인 약은 먹지를 못하고 감기나 가벼운 병에는 나름대로의 자연요법으로 견디고 있는데,, 요번에는 생강차와 쌍화탕(담당의는 질색하는 한약! 알면 엄청 혼날텐데,,)과 뜨거운 방에서의 휴식으로 독감을 잘 이겨낸것 같다. 독한 독감에서 그래도 빨리 회복된 것은 가족들과 이곳을 찾아주는 다수의 벗들의 진심어린 염려 덕분인 듯 하여 감사한 마음을 적어 본다. 모두들, 감사 합니다!!!
 
-생각해보면,,, 2007년 한해는 나에게는 다소 힘들게 보내는 '성장의 해'인 듯 싶다. 2005년 4월, 개인적사업에서 상가의 발전을 위해 2007년 4월까지 상가운영회의 내부살림을 튼튼히 하는데 일조 하였고,, 이일을 통하여 사람들의 '공적인 일'과 '개인의 욕심'에 대한 '이기심의 끝'을 심하게 체험 하였다. '믿었던 사람'에 대한 뼈저린 배신도 경험 하였고,, 평소에 "남에게 틈을 주는 사람이 나쁜 것이다" 라는 내 지론에 시작과 끝을 내가 모두 보고 느끼며 일을 마무리 해야 했다. 이일을 통하여 세상에는 '만만한 사람'은 없다는 것을,, 잘못된 길을 선택했던 이들이 느꼈기를 바란다. 하기야 그들이 조금의 양심이 있었다면 월급을 받으면서 사장의 뒤에서 자신의 뒷주머니를 챙기지는 않았겠지만,,,, 노무현 정권의 5년 동안, 모든 사업하는 사람들이,, 특히 도매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어려운 시기를 보낸것 같다. 할인점이나 대형마트는 늘어 났지만,, 수수료나 인건비를 제하면,, 결국에는 '재고 와의 싸움' 이였으니,,, 거래처의 오너들이 중국에 공장을 챠리고 '샵'을 이전할 때의 발빠름 만큼,, 서로에게 희비가 엇갈린 듯 싶다.
 
 
-'대형마트'의 구매형태를 경험 하면서,, '돈질'의 힘을 느낀다. 수없이 흘러간 역사속에서도 보여지는 '자본의 힘' 자신의 부의 축척이 없이는,, 대출이나 담보 만으로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 사업인 것이다. 2008년, 새로이 시작되는 한해는 모두가 나름대로의 계획과 비전속에 '희망'을 찾을 수 있는 한해가 될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두손을 모으게 된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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