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가 잠들 때

내 몸의 한 부분,,, 큰 누님.

  

 

 

 

 

生死路隱

此矣 有阿米 次肹伊遣

吾隱 去內如 辭叱都

毛如 云遣 去乃尼叱古

於內 秋察 早隱 風未

此矣 彼矣 浮良落尸 葉如

一等隱 枝良 出古

去奴隱 處毛 冬乎丁

阿也 彌陀刹良 逢乎 吾

道 修良 待是古如

 

生死路

예 이샤매 저히고

나 가다 말ᄼ도

눋 다 닏고 가닛고.

어느  이른 매

이 정 딜 닙다이

 가재 나고

가논 곧 모 온뎌

아으 彌陀刹애 맛보올 내

道 닷가 기드리고다

 

살고 죽는 길이

여기 있음에 두려워지고

나는 갑니다. 말도

다 이르지 못하고 갔느냐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여기저기 떨어지는 잎처럼

한 가지에 나고서도

가는 곳을 모르겠구나

아아 극락에서 만날 것을 믿고서 내가

도 닦으며 기다리겠다

 

 

 

   - 월명사(月明師) 지음 '祭亡妹歌' 모두

 

 

 

 

 

 

* 큰누님, 매형 곁에서 이제는 외롭지 않으신지요?! 명(命)이란 단어를 오래 오래 생각 해 보았습니다. 삶과 죽음이 내뜻과 달라서,, 아무 말 할 수 없지만,,, 그곳에서는 외롭지도, 삶이 괴로워 눈물짖는 일은 없이 밝고 환하고 따스하게 웃으실 일들만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홀로 남은 조카는 11월 24일 예정되로 결혼하게 되면 제가 잘 지켜 보겠습니다. 그곳에서 매형과 더블어 행복 하시길..... 항상,. 사랑합니다.

 

 

 

 

 

 

 

 

 

'네가 잠들 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득,, 그리운 날에.....  (0) 2014.08.03
내가 잠들 때,,,  (0) 2013.01.27
게제도 앞 바다에 서서...  (0) 2012.09.18
무정한 내 마음.  (0) 2012.07.11
간격.  (0) 201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