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월 3개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처럼 자유롭게... 오른쪽 검지 손톱 밑 살점이 조금 뜯겼다. 손톱깍이가 살점을 물어뜯은 자리 분홍 피가 스며들었다. 처음엔 찔끔하고 조금 있으니 뜨끔거렸다. 한참 동안, 욱신거렸다. 누군가 뒤늦게 떠난 모양이었다. 벌써 떠난 줄 알았던 누군가 뜯긴 살점을 통해 빠져나간 모양이었다. 아주 작은 위성 안테나가 생긴 모양이었다.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었다. - 이윤학 시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 모두 아침 식전에 14알,, 식후에 6알. 하루에 꼬박꼬박 20여 알의 약을 삼킨다. 이제는 습관처럼 약을 복용 할 때도 되었는데,, 이는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2009년 6/9일부터 2010년 6/9일 까지,, 이제 조금만 더 참고 꾸준히 복용하면 결핵약 14 알을 끊을 수 있다. 이 약은 양도 많고 부작용도 많아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