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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이렇게 봄 비가 내리는 날에는,,, 누구의 연인도 되지 마라 버림받은 자가 되어라 네 삶의 모순을 숄처럼 몸에 두르고 날아오는 돌을 피해라 네 몸을 따뜻하게 하여라 사람들이 광기에 환호하며 굴복하는 것을 보아라 그들이 너를 의심스레 바라보게 내버려두어라 그리고 너도 의심스런 눈길로 답하여라 버림받은 자가 되어라 홀로 걷는 길을 즐겨라 (볼품없는) 혹은 혼잡한 강바닥에 다른 성급한 바보들과 함께 서라 강둑에 모여 즐거운 파티를 열어라 그들이 내뱉은 고통스런 말들로 수천 명이 죽어간 그곳에서 누구의 연인도 되지 마라 버림받은 자가 되어라 사자死者들 가운데서 살 자격이 있는 - 앨리스 워커(Alice Walker)시 '누구의 연인도 되지 마라' 모두 남을 잘 믿는다 는 것,, 나쁜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데 마음의 상처를 남보다 많이.. 더보기
사랑으로... 사랑으로 모두 비우고.. 다시 받아 들이며.... 여행 나의 테마글 보기 여행 테마 보기 조회(379) 이미지..,love. | 2008/05/21 (수) 22:47 추천(0) | 스크랩(1) 여기 바람 한 점 없는 산속에 서면 나무들은 움직임 없이 고요한데 어떤 나뭇가지 하나만 흔들린다 그것은 새가 그 위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별일없이 살아가는 뭇사람들 속에서 오직 나만 홀로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날아와 앉았기 때문이다 새는 그 나뭇가지에 집을 짓고 나무는 더이상 흔들리지 않지만 나만 홀로 끝없이 흔들리는 것은 당신이 내 안에 집을 짓지 않는 까닭이다. -류시화 시 '새와 나무'모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