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떳떳하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는 꽃잎처럼 내게서 떠나 가는가?!.... 꽃잎이 눈처럼 내리는 길 걸어가 보자. 잠시 꿈이었고 기쁨이었다고 말하지 말자. 낙화 자유로우니 연민에 들지도 말자. 꽃잎 받으며 빈 지난 해 소원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지 말자. 우리의 날이 흩어진다고 애석해 하지도 말자. 마음 다해 기도문을 외우고 나면 꽃잎처럼 조용한 위안이 내려온다. 다시 올 봄이 있고 계절 내내 피어나는 꽃잎 있으니 허박한 은자(隱者)로나 남을 일이다. - 박이현 시 '꽃잎 가는 길' 모두 [시반(詩伴)에게],천년의시작,2009. "4월에 눈이 내리는지 알고 깜짝 놀랐더니,, 벚꽃잎이 눈처럼 지고 있었다." 방송에서의 소식처럼 소리없이 봄 꽃잎들이 지고있다. 이렇게 2010년의 봄은 저믈어 가고 5월이 오고 있다. 바라건데 5월은 계절의 여왕 답게 우리에게 아름답고, 따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