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모 1박 2일 덕풍계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따라 2. 길따라/2 - 우리를 살아내게 하는 '그리움....' 여행 나의 테마글 보기 여행 테마 보기 조회(287) 이미지..,love. | 2008/08/26 (화) 10:18 추천(0) | 스크랩(0)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보이는 하트 모양의 산 폭포,, 멀리 물 줄기가 보인다. 羊이 큰 것을 美라 하지만 저는 새가 너무 많은 것을 슬픔이라 부르겠습니다 철원 들판을 건너는 기러기 떼는 끝도 없이 밀려오는 잔물결 같고 그 물결 거슬러 떠가는 나룻배들 같습니다 바위 끝에 하염없이 앉아 있으면 삐걱삐걱, 낡은 노를 젖는 날개 소리 들립니다 어찌들어보면 퍼걱퍼걱, 무언가 헛것을 퍼내는 삽질 소리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퍼내도 내 몸속의 찬 강물 줄어들지 않습니다 흘려보내도 흘려보내도 다시 밀려오는 저 아스라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