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악의 꽃

’악의 꽃‘ - 샤를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 1821~1867)의 시. 샤를르 보들레르(Charles-Pierre Baudelaire) 시인 (1821년 ~ 1867년) 1857년 : 6월 25일 「악의 꽃」 출판 -외설죄로 법정에 피소됨 1861년 : 2월에 「악의 꽃」 再版 발매 1864년 : 「파리의 우울」, 「소산문시(小散文詩)」발간 1867년 : 8월 31일 46세를 일기로 사망 - 항상 취하라 항상 취하라 그것보다 우리에게 더 절실한 것은 없다. 시간의 끔찍한 중압이 네 어깨를 짓누르면서 너를 이 지상으로 궤멸시키는 것을 느끼지 않으려거든 끊임없이 취하라. 무엇으로 취할 것인가. 술로 , 시로 , 사랑으로, 구름으로, 덕으로 네가 원하는 어떤 것으로든 좋다. 다만 끊임없이 취하라. 그러다가 궁전의 계단에서나 도랑의 푸른 물 위에서나 당신만의 음침한 고독 속에서 당.. 더보기
악(惡)의 꽃. '보들레르'2 - 내자식 이라는 이유로,,, 조회(264) 이미지..,love. | 2006/05/26 (금) 22:39 추천(3) | 스크랩(0) 내 청춘 한낫 캄캄한 뇌우 였을 뿐, 여기저기 눈부신 햇살이 뚫고 비쳤네. 천둥과 비가 하도 휘몰아쳐 내 정원에는 빠알간 열매 몇 안남았네. 나 지금 사랑의 가을에 닿았으니, 삽과 칼퀴 들고 다시 긁어 모아야지. 홍수가 지나며 묘혈처럼 곳곳이 커다란 웅덩이를 파 놓았으니. 누가 알리, 내가 꿈꾸는 새로운 꽃들이 모래톱처럼 씻긴 이 흙속에서 활력이 될 신비의 양분을 얻을지를? 오 괴로워라! 괴로워라! 시간은 생명을 파먹고, 심장을 갉는 정체모를 원수는 우리 흘리는 피로 자라며 담대해 지는구나! -보들레르시 '악의 꽃'모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