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욕

비가,, 내리네. - 블로그 벗인 '하하물꼬기'의 사진. 내 머리 속에 노래하는 새가 있어 내가 절 사랑한다고 내게 자꾸만 노래해 그리고 날 사랑한다고 내게 자꾸만 노래하지 새는 그 지겨운 노래를 그칠 줄 몰라 내일 아침이면 그 새를 죽이고 말테야. - 쟈끄 프로베르 시 '가장 짧은 노래' 모두 - "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하는 노래가 어제는 하루종일 머리속을 흐르고 다녔다. 비가 내리고나니,, 여의도의 수많은 벚꽃잎도 눈처럼 떨어져 빗물과 더블어 흘러 내려가고,, 봄날의 가장 화사한 잔치도 저물어 간다. 일도 타성에 젖으면,, '권태'롭다. 하루 하루 이뤄가고 해나가는 일에서 '활력'을 찾고 동기부여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면 분위기의 전환이 필요하다. 근 몇년사이 자신의 일에 사업영.. 더보기
세월은 참 유수와 같구나!?.... 새의 대가리보다 조금 나은 알량한 지식으로 또박또박 논리를 말하는 당신의 얄미운 조둥이를 발로 걷어차 주고 싶었다. 믿기지 않겠지만 나는 한 번도 당신의 논리를 존중한 적 없다. 조소, 무관심, 냉정, 비판, 낙담, 따위가 숨을 은폐물이 아니다. 돌아서는 나의 등 뒤에 비수처럼 겨눈 비아냥에 쓰일 말이 아니다. 하루에 세 갑의 담배를 피워 없애도 일 분에 수십 번씩 혼란스럽다. 사실 리얼을 얘기하면서 나는 다다dada를 숭배한다. 늘 인간적인 것에 비애를 느끼면서 인간적인 걸 숭배하듯 당신의 논리는 참 인간적이면서 너무 비인간적이다. 경계 없는 척하는 당신의 경계는 고급스런 당신 말쑥한 양복 윗주머니에 잘 접어 넣어둔 행거치프 같다. 어떤 날 불쑥 꺼내어 놓을 준비된 궤변 그래서 나는 조금도 놀라지 않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