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흐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월은 참 유수와 같구나!?.... 새의 대가리보다 조금 나은 알량한 지식으로 또박또박 논리를 말하는 당신의 얄미운 조둥이를 발로 걷어차 주고 싶었다. 믿기지 않겠지만 나는 한 번도 당신의 논리를 존중한 적 없다. 조소, 무관심, 냉정, 비판, 낙담, 따위가 숨을 은폐물이 아니다. 돌아서는 나의 등 뒤에 비수처럼 겨눈 비아냥에 쓰일 말이 아니다. 하루에 세 갑의 담배를 피워 없애도 일 분에 수십 번씩 혼란스럽다. 사실 리얼을 얘기하면서 나는 다다dada를 숭배한다. 늘 인간적인 것에 비애를 느끼면서 인간적인 걸 숭배하듯 당신의 논리는 참 인간적이면서 너무 비인간적이다. 경계 없는 척하는 당신의 경계는 고급스런 당신 말쑥한 양복 윗주머니에 잘 접어 넣어둔 행거치프 같다. 어떤 날 불쑥 꺼내어 놓을 준비된 궤변 그래서 나는 조금도 놀라지 않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