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라 말라게니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 말라게니아. 그칠 줄 모르고 노래하던 조그만 남자가 내 머리 속에서 춤추던 조그만 남자가 청춘의 조그만 남자가 그의 구두끈을 끊어 버렸다 갑자기 축제의 오두막들이 모조리 무너져 내리고 축제의 침묵 속에서 축제의 황폐 속에서 나는 네 행복한 목소리를 들었다 찟어지고 꺼져버릴 듯한 네 목소리를 멀리서 다가와 날 부르는 네 목소리를 내 가슴 위에 손을 얹으니 피처럼 붉게 흔들리는 것은 별빛처럼 반짝이는 네 웃음의 일곱조각난 거울. - 쟈끄 프로베르 시 '깨어진 거울' 모두 * '멀어져가는 뒷모습'을 어쩌지 못하고 바라 보아야 하는 것은 이를 악무는 고통이다. 집착을 버리고 자유롭게 사랑한다. 살고자 하는 그 생명력에 대한 이해이다. 살면서 '청춘'이라 이름할 수 있는 삶의 순간들,, 어찌 생각하면 삶의 은혜와 같은, 일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