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한번 만....
어느 날 인사동 일방통행 길에 나, 체증처럼 얹혀 있었네 오랫동안 만났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그와 책갈피처럼 마주 앉았네 그는 그대로 서른을 살았고 나는 나대로 또 서른을 살았네 우리들의 페이지는 오래동안 만났고, 오래동안 만나지 못했던 그곳에서 한 장도 넘겨지지 않았는데. - 유문호 시 '벽' 모두 2009년의 12월, 하고도 22일. 이제는 '다사다난' 했던,, 2009년도 몇일이 남지 않았나 봅니다. 누구에게나 많은 이야기 거리를 남겨준 한해 였겠지만,, 2009년 한해는 말그대로 말도 많고, 개인적인 사건, 사고도 많았던 그래서 더욱더 건강한 몸과 정신의 소중함이 느껴졌던 한해 였습니다. 6월 9일날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던 '폐결핵(음성)'은 6개월의 꾸준한 치료로 많이 나아진듯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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