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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유리병 속의 새.


유리병속의 '새' - 과감히 깨고 탈출하라!
조회(250)
이미지..,love. | 2005/12/09 (금)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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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유리병속에 갇힌 사람들 있죠
볼수도 들을수도 없는 곳에 잠든 사람들,
영혼의 생명 빼앗긴 슬픈 사람들 있죠
머지않아 그들은 숨이 막혀 죽어 가겠죠
어떤 사람들은 말하죠,
두드려도 깨지지 않는 유리병안의
그를 깨우는 건 고통만 줄 뿐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깰수없는 유리란 처음부터 있을수 없어
한 두 사람이라도 눈 을 뜬 사람 있다면
이제 우리가 손을 내밀어
갇힌 그들을 꺼내야 해요
눈물속의 빛나는 희망
그 자유를 위해.
 
 -햇살 노래, 곽래중 작사 '유리병'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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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일은 중국에 사업차 다녀온 벗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북한 동포들의 상황얘기가 나와서 우울 하였다. 벗들의 입을 통해 전해듯는 상황들은 우리가 뉴스나 다큐를 통해 아는것 보다도 너무나 심각한 상황,,, 글로 옮겨 놓기가 눈물겹다.
 
-우리의 노숙자들이나 소년 소녀가장들은 우리가 주위에서 보고 관심과 노력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지만 탈북자나 북한의 동포들의 생활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인도주의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동안 수십번의 북한동포 돕기를 떠올리 겠지만 현지에서 도움을 받는 동포들의 입장에서는 물건과 물자만 보았지 현실로 받아서 쓰고 먹을수 없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다.
 
-우리는 극심한 계급의 차이와 신분차별을 얘기할때 인도의 '카스트'를 얘기 하지만 탈북자나 그들의 사회에는 더욱더 세분된 계급의 차이가 있어 외국에서 구호물자가 공급 되어도 그야말로 하층국민에게 혜택이 내려 가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란다.
 
-어렵게 북한을 탈출해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귀순자들,, 그들도 문화적,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이 많은듯,, TV를 통해 보여지는 그들의 홀로서기를 위한 몸짓도 눈물겹다. 노벨상이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배려가 문제가 아니라 현위치에 놓인 사람들 만이라도 제대로 설수 있게하고 인간적으로 안아주는 것이 참 자유를 주는게 아닌지,,,누구에겐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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