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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보스론.


힘든 선택들,,, - '존중'
조회(378)
이미지..,love. | 2006/11/11 (토)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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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하는 손을, 짙은 안개가 잡는다.
넌 남으로 천리
난 동으로 사십 리
산을 넘는
저수지 마을
삭지않은 시간, 삭은 산천을 돈다.
등은, 덴마아크의 여인처럼
푸른 눈 긴 다리
안개 속에 초조히
떨어져 서 있고
허허 들판
작별을 하면
말도 무용해진다.
어느 새 이곳
자, 그럼
넌 남으로 천리
난 동으로 사십 리.
 
 
  -조병화 시 '오산(烏山) 인터체인지'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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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론 이란 무엇일까???,,,, 상대와 토론을 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단어를 던지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솔직, 담백한 화술,,, 소위 외교적인 화술을 추구 했지만, 때로 삶의 수준에서 너무나 어긋나는 막말을 해대는 사람들을 보면서 '대화'란 단어가 무색해지는 짐승들의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말이 통하지 않으면 피해야 하는데,,, 나의 피함이 자신들의 주장이 옳음으로, 바른것으로 받아들이는 그들의 어리석음에 웃을 수 밖에,,,, 생활을 살아나가려면 '균형감각'이 중요한데, 일을 해 나감에 동기를 부여하고 열정을 불어 넣으면서 내 자신을 냉정히 바라볼수 있음이 중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직장에서의 태도와 가정에서의 나의 태도는 '다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나는 이런 사람을 '신용'하지 않는다. 사람의 가치는 직위나 직책이 아니라, 됨됨이와 본인이 그재능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믿는다. '존경할 대상이 사라진 세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정체성도 흔들리고, 재 확립이 필요한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이제는 여성들도 사랑 받는 것 보다 존중 받는게 더 중요하다고 깨달은 듯 싶다. 짧은 부부생활과 직장생활을 통해 깨달은 것은 '존중 없는 사랑은 거짓'이라는 것이다. 부인이나, 자식, 남편을 때리면서 사랑한다고 하고, 팀웍을 중시 한다고 하며 뒤에서 부하나 상사를 욕하고,,, 이런것이 어찌 존중이고, 사랑이라 말할수 있을까??? 이것은 사랑이 아닌 구역질나는 위선임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아내나 남편이,,, 상사나 동료가 위압적자세로 고함을 치거나 날조된 거짓으로 험담을 퍼뜨릴때,,, 사회적, 정신적인 힘의 언어로 나를 굴복시키려 할때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 물러섬은 바보같은 자세임이 분명할때,,, 같은 힘의 언어로 상대를 굴복시켜야 한다. 싸움에 임할때는 절대로 물러섬이 없이 하나의 망설임 없이,,,, 그리고 깨끗하게,,,, 따지고 보면 상대가 나에게 싸움을 걸어옴은 '우숩게, 만만하게' 본다는 확신이니 반격은 추호의 망설임이 없이 '섬뜩'하게 해치워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바르고 선한 생활을 추구 한다고 믿는다. 허나 누구나 악마적인 요소를 '잔인한 감정'을 갖고 있기에 어떤 계기로 그것이 '극대화' 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힘의 언어들,,,, 아품이 남겠지만 같은,  힘의 언어로 상대를 굴복시켜야 함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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