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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人生.


우리가 살아가며 배우는 것은.....
조회(353)
이미지..,love. | 2006/07/16 (일)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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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무수히
불을 향해 날아든다
무수히 그들은 떨어지고
무수히 그들은 부딪치고
무수히 눈이 멀고
무수히 부서지며
무수히 그들은 죽어간다
 
등대지기는
이런 일을 차마
견딜 수가 없다네
새들을
그는 새들을
몹시 사랑하니까
그때 그가 말한다
어쩔 수가 없어 될되로 되라지!
 
그는
불을 모두 꺼 버린다
 
멀리서 짐 실은 배 하나가
가라 앉는다
섬에서 오던 배
새를 싣고 오던 배
섬에서 온 무수한 새들
물에 잠긴 무수한 새들
 
 
  -쟈끄 프로베르 '등대지기는 새들을 몹시 사랑해'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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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새워가며 아침까지 비가 내린다. 이처럼 줄기차게 내리는 비는 참으로 오래간만 이지만 이 비를 그냥 좋아라 즐기기엔 주위에 비피해로 인해 아파하는 모습이 많아 죄스럽다, 산다는 것은 이처럼 나 일수만은 없는것,,,, 때로는 수만리 외국에서 천재지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아픔을 겪을때 우리는 멀리서라도 아품을 나누고 덜기위해 노력을 한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이런것일까? 때로는 사소하게 생각해 지나치던 풍경도 이제는 뚜렷하게 기억에 남고, 좀더 잘할수 있었는데,,, 좀더 세심하게 했으면 더 많은사람이 만족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누구나 다 제몫의 인생을 산다, 인식을 하던 아무런 생각없이 하루를 살던지간에,,,, 그 하루하루는 나를 이루고 내 인생을 그리며, 내 미래의 삶의 모습을 그린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때로는 귀찮음에 외면하고 버려버린 것은 또 얼마나 많은지,,,, 계절을 넘길 때마다 그 계절과 시기에 맞게 생활하고 즐기며, 미래를 준비하고 나눌수 있는 가족과 친구가 있음에 감사 한다. 세상은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에게 자연의 모든 것을 누릴수 있게 한다, 우리가 느끼는 현실에서 때로 닥치는 무수한 질문과 어려움들,,,, 그것들과 직면해 부딪쳐 나아감으로 우리는 '힘'을 얻는다는 사실을 때로 잊고 있다, 사과 한알, 밤 한톨에도 열매로 맺히기까지의 무수한 날들이 있지 않던가,,,,?!
 
-고등학교시절,,, 내가 공부를 잘하고 남보다 잘난지 알았다, 반에 전교에서 1, 2 등이 함께 있었는데 아무리 기를 써도 이 두놈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 한놈은 아무것도 안하고 공부만하고, 한놈은 반장이면서 전교회장이었는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전교1등의 자리를 이두놈이 양보를 안하더라는,,, 후에는 내가 시간이 없고 금전적으로 받쳐주지 못해서 그렇다고 자위를 했지만,,, 그 놈들 보다 더한 무지막지한 놈들을 대학에서,,, 졸업을하고 직장에서,,, 외국의 곳곳에서,,, 현재의 블로그 상에서도,,보고 느낀다, 삶은 이런 것이다, 나이를 더하고 연륜을 더 하면서 나보다 현명하고, 똑똑하며 재주많은 벗들과 교제하며 그들을 느끼고 서로가 나눌수 있는 부분을 나누며 서로를 따스히 인정하는 그것이 인생이라 믿는다. 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이 아침, 우리는 또 깨어나야 한다!!!
 
-am5;30~08;00에 깨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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