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나한 스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탁낫한 스님/참고 참여불교의 선구자 "당신이 너무 바빠서 아이들, 아내를 위해 시간을 낼 수 없다면, 당신은 그들을 사랑한다고 할 수 없다. 사랑은 원할 때 곁에 있어주는 것이며, 그를 위해 온전히 자신의 시간을 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거기 존재하지 않는데, 도대체 어떻게 그들을 사랑할 수 있겠는가?" 정말 와 닿는 말이 아닌가. 우리는 종종 마음의 허함을 달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작업을 벌이곤 한다.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살아있는 인형, 강아지를 받아 들고는 새로운 세상이 시작된 상기된 얼굴로 집으로 들어선다. 그리곤 매일 달라지지 않는 퇴근시간과 허겁지겁한 출근시간에 마르고 딱딱한 사료 한 접시를 후두둑 쏟아주고는 저 멀리서 사랑이 듬뿍 담긴 눈빛을 쏘며 안녕 바둑아~하고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