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욕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도 나는 당신을,, 사랑 하였습니다! 어쩌다 곰장어 포실하게 익어 가는 포장마차에서 몇 자 끼적거리다가 들키는 바람에 시 이야기가 나왔는데 친구 왈 가슴을 때리면 때리는 것이지 때릴까 말까 그렇게 재는 것도 시냐고 저 푸른 풀밭 거시기 하면서 끝나면 되는 것을 뭐 좋은 말 있을까 없을까 겁나게 재쌓는다고 그런 것도 시냐고 친구는 심심한 입으로 깐죽거리며 얘기했는데 유행가 가사처럼 자기 깐에 흥얼흥얼 불러제낄 수 있으면 되는 거지 업어치고 뒤집어 쳐서 깐 콩깍지인지 안 깐 콩깍지인지 도대체 분간이 안 가게 써 놓은 것도 시냐고 툭 터진 입으로 잘도 나불대다가는 거울에 달라붙은 묵은 때를 걸레로 박박 문대 닦아내드끼 우리같이 못 배운 사람들 머리에도 훤하게 쏙쏙 들어오게 고렇게만 쓰면 될 것이지 기깔나게 멋만 부려쌓는다고 그런 것도 시냐라고 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