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의 풍경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심히 잘 살고싶다. 열심히, 잘 살고 싶다, - '뜨거운 가슴'으로,,, 여행 나의 테마글 보기 여행 테마 보기 조회(184) 이미지..,love. | 2008/10/03 (금) 19:09 추천(1) | 스크랩(2)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갯벌에서 정암사 일주문을 들어서는 순간 눈 녹은 물이 뚝, 내 이마를 때렸네 용서의 한 말씀 사북 같은 날들을 지나 고한 같은 날들을 지나 타오르지 않는 뜨거운 몸으로 나 여기까지 왔네 검붉은 계곡의 신음 소리와 채탄되지 못한 슬픔을 지나서 왔네 믿겨지지 않게 시리고 맑은 물 한 방울이 온몸을 서늘하게 뚫고 지나갔네 내 속에도 새 가지 돋으려나 마른 지팡이에 가지 뻗고 잎이 나고 붉은 열매 맺혔던 자장율사의 주목처럼 어떤것도 죽음이라 말하기에는 이른 것인가. -나희덕 시 '때늦은 雨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