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생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의 아드로핀. 다소 '흐릿한 취기,,,' - '내일'로 가는 '아드로핀'.... 여행 나의 테마글 보기 여행 테마 보기 조회(485) 이미지..,love. | 2008/03/13 (목) 07:03 추천(0) | 스크랩(0) 양철 지붕이 그렁거린다, 라고 쓰면 그럼 바람이 불어서겠지, 라고 그저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삶이란, 버선처럼 뒤집어 볼수록 실밥이 많은 것 나는 수없이 양철 지붕을 두드리는 빗방울 이었으나 실은, 두드렸으나 스며들지 못하고 사라진 빗소리 였으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절실한 사랑이 나에게도 있었다 양철지붕을 이해하려면 오래 빗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 맨 처음 양철지붕을 얹을 때 날아가지 않으려고 몸에 가장 많이 못자국을 두른 양철이 그놈이 가장 상처 입고 가장 많이 녹슬어 그렁거린다는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