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2박 3일 템플스테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며... 서울에는 바다가 없다 서울에는 사람 낚는 어부가 없다 바다로 가는 길이 보이지 않아 서울에는 동백꽃이 피지 않는다 사람들이 이슬에 젖지 않는다 서울의 눈물 속에 바다가 보이고 서울의 술잔 속에 멀리 수평선이 기울어도 서울에는 갈매기가 날지 않는다 갯바람이 불지 않는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바다를 그리워하는 일조차 두려워하며 누구나 바다가 되고 싶어한다. - 정호승 시 '서울에는 바다가 없다' 모두 - 무엇이 바쁜것인지,, 삶의 관성에 이끌리어 바쁘게 오고가는 사람들틈에 끼어서 그리하지 않으면 살아내지 못하는 것처럼, 나역시 거리를 뛰듯이 걷는다. 갈수록 악화되는 경제여건 때문인지,, 사람들의 표정이 메마르다. 요즈음 방송을 보니까 '멍 때린다' 라는 말들을 하던데,,, 곳곳에서 삶의 순간에 순간적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