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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에 해당되는 글 42건

  1. 2009/07/24 누군가 '나'를 보고있다!
  2. 2009/07/24 잃는 것과 얻는 것.
  3. 2009/07/24 그대 곁에서,, 난 그대가 그립다.
  4. 2009/07/24 지하철을 타고 흔들리며,,
  5. 2009/07/24 밤 하늘.
  6. 2009/07/24 물끄러미 3.
  7. 2009/07/24 물끄러미 2.
  8. 2009/07/24 물끄러미.
  9. 2009/07/24 사. 랑. 한. 다 !!!
  10. 2009/07/24 삶의 고통.
나는 이런 사람2009/07/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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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흔들리며 돌아 가는 창가에 눈이 내린다. 얼리
조회(693)
이미지..,love. | 2008/01/22 (화)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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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初經)을 막 시작한 딸아이,
이젠 내가 껴안아 줄 수도 없다
생(生)이 끔찍해졌다
딸의 일기를 이젠 훔쳐볼 수도 없게 되었다
눈빛만 형형한 아프리카 기민들 사진,
'사랑의 빵을 나눕시다' 라는
포스터 밑에 전가족의 성금란을
표시해 놓은 아이의 방을 나와 나는
바깥을 거닌다, 바깥;
누군가 늘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사람들을 피해 다니는 버릇이
언제부터 생겼는지 모르겠다
옷걸이에서 떨어지는 옷처럼
그 자리에서 그만 허물어져 버리고 싶은 생;
뚱뚱한 가죽 부대에 담긴 내가, 어색해서,
견딜 수 없다
글쎄, 슬픔처럼 쌍스런 것이 또 있을까
 
그러므로,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혼자 앉아 있을 것이다
완전히 늙어서 편안해진 가죽 부대를 걸치고
등뒤로 시끄러운 잡담을 담담하게 들어 주면서
먼눈으로 술잔의
수위(水位)만을 아깝게 바라볼 것이다
 
 
문제는, 그런
아름다운 폐인(廢人)을 내 자신이
견딜 수 있는가, 이리라
 
 
 
  -황지우 시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것이다'모두
 
 
--------------------------------------------------------------------------------------------------------------- 

 
 
 
-거북한 속을 달래려 산책을 하다가 편의점을 들러 사이다와 컵을 하나 사들고 흐리게 찌푸린 밖으로 나와 파라솔에 앉는다. 어제의 눈녹은 물로 인해서 거리는 알맞게 젖어 있는데,, 여전히 하늘은 무엇을 잔뜩 품은 듯 흐리고 어둡다. 프라스틱 컵에 사이다를 가득히 따른다. 무엇에 체증이 걸린 것일까?!,, 답답한 무엇을 넘기듯 차디찬 액체를 단숨에 넘기지만,, 체증은 쉽게 뚫리지 않는다.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는 생각"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때로, 우습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온 듯 싶다. 바보 같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찮은 것을 손에서 버리지 못하는 어린아이 처럼,, 우리는 우리 '손 안에' 든 것 만이 최고인듯, 최선의 것인 듯 '아둥바둥'하며 놓지 못하고 있다. 시인의 말처럼 '완전히 늙으면' 편안해 질까? 때로 버리지 못하는 내 미망이나, 집착을 어린시절의 악몽처럼 좀 처럼 떼어 버리지 못하는 나를 본다.
 
-우리가 바라는 기대나 소망은 때로는 '현실의 눈'에서는 베드로나 유다의 고백처럼 뼈 아픈 고백일지도 모른다. 우리의 앞에 놓인 '인생의 잔'에서 그것을 기꺼이, 기쁘게 마시기는 어려운 것이리라. 더구나 그것이 '예정된 것'이거나 거부할 수 없는 '독배'인 경우, 누가 인생에서 자유롭다 하며 강요하고 결정하는 순간을 기쁘게 받아 들이겠는가?!?,,, "'인간의 존엄'이란 무엇일까?" 하고  다시 생각한다. 도처에서 보이는 어려운 현실에서 타인의 손길에 끌리지 않고 '스스로' 나아가 끝 맺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의 모습을 보고 싶다. 약자의 모습과 강자의 모습 이란 진정 어떤 것일까,,,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때로 '눈물겹게 비춰지는' 여러 모습에서 '가장'이나 '생활'이란 모습에서의 억척을 본다. 누가 누구를 욕할 수 있을까? 나 또한 그러한 모습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때로 그 상황을 외면 하고도 있으니,,, 양심 껏 산다는 것이 부끄럽다.  
 
 
-20일, 큰 딸아이의 생일 날, 뺨에 "쪽"하고 입맞춤 해 주던 날. 흐린 하늘에 가늘게 눈이 내렸다. 고속도로를 타고 밀리는 차량 속에서 라이트를 켜면서,, 이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서로를 배려하는 따스함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이 아침,,, 또 다시 흰 눈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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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수염
나는 이런 사람2009/07/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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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가면서, 잃는 것 과 얻은 것 들.... 얼리
조회(717)
이미지..,love. | 2008/01/19 (토)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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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 외줄타기 같이 '아슬아슬'하게 느껴지는 내 인생...
 
 
 
사랑이 올 때는 두 팔 벌려 안고
갈 때는 노래하나 가슴속에 묻어 놓을 것
추우면 몸을 최대한 웅크릴 것
남이 딱아논 길로만 다니되
수상한 곳엔 그림자도 비추지 말며
자신을 너무 오래 들여다보지 말 것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은 아예 하지도 말며
확실한 쓸모가 없는 건 배우지 말고
특히 시는 절대로 읽지도 쓰지도 말 것
지나간 일은 모두 잊어 버리되
엎질러진 물도 잘 추스려 훔치고
네 자신을 용서하듯
다른 이를 기꺼이 용서할 것
내일은 또 다른
시시한 해가 떠오르리라 믿으며
잘 보낸 하루가
그저 그렇게 보낸 십년 세월을
보상할 수 있다고,
정말로 그렇게 믿을 것
그러나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고
인생은 짧고 하루는 길더라.
 
 
  -최영미 시 '행복론'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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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분들께는 매 맞을 소리지만,, 중년의 나이에 접어드니 주위의 친구들이나 내 자신에게도 다소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생기는데,, 대표적인 것이 '건망증'이다. 예전에는 수백개의 전화번호나 여러개의 통장번호, 집안의 대소사, 자질구레한 일들도 잘 기억하여 '움직이는 잡학사전' 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는데,, 이제는 총기도 다 흐려져서 기억나지 않는 것이 다반사인 인생이 되고 말았으니!!!  "오호, 통제라!" 얼마전에는 일을 마치고 일찍 귀가하여 Apt에 들어 섰는데 앞집의 여자와 마주쳤다. 인사를 하고 겉문을 열고 안에서 현관 키 번호를 누르는데 계속해서 에러가 나는 것이다. 기계치인 마눌님을 대신해서 출입문 번호부터 현관의 비밀번호까지 모두 내가 셋팅을 했는데,, 7~8번을 계속해도 번호가 맞지가 않는 것이다. 괜히 앞집에서 소리가 나며 이상하게 생각 할까봐 신경이 쓰이는데,큰아이가 마침 학원에서 돌아왔다. 아빠의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문을 열어주며 "아빠! 안습이야! ㅠ.ㅜ" 하며 눈물을 글썽이는데, 할말이 없어 "이제는 휴대폰에 적어 두어야 겠다"라고 딴 소리를 했는데,, ㅎㅎㅎ.
 
 
-한 때는 세상의 시선에서 자신감으로 '두려움' 없이 도전적으로 세상을 보던 때가 있었고, 하나 하나 부딪쳐 가면서 '할수 있다!'하는 충만감으로 승승장구 하던 '때'가 있었다. 세상의 모든 말을 젖혀두고 "내 자신에 솔직하자!" 라는 명제는 가슴에 항상 품고 살았었는데,, 십년이 넘는 투병생활이 나의 '자의식'을 움추리게 했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자신의 생각을 갖고 살고, 계획이 있으며 자신의 프라이버시가 있다. 생활에서 좀 더 자유로와 지기 위하여 서는 집안일 에서도 서로가 자신의 형편에 따라 일을 나누고 스스로해야 할 일들을 해주는 센스가 필요함 인데,, 세상엔 누구나 '자신'이 편하기를 원하니... "남자가 너무 꼼꼼하면 여자가 피곤하다" 한 친구의 이야기 인데,, 내 성격은 꼼꼼하기 보다는 지저분한 것을 못참는 성격인 것 같다. 일이 눈에 보이면 미루지를 못하고 '다 끝마쳐야' 마음이 편한,,, 이런 내 성격을 마눌님은 잘 이용 하는 것 같다. 성격이 느긋한 마눌님은 설거지감이 생겨도 TV 다 보고, 자기 할 일 다하고 나중에 느긋하게 하는데 반하여 나는 그것을 못보고 바로바로 해치워야 하는 성격이니 항시 내가 손해를 본다. 교사를 배우자로 둔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통이 학교에서 애들에게 하던 버릇대로 집에서도 가족에서 이것저것 시키는 행위인데,, 남편이 교사인 사람들은 더욱 고통을 느끼리라, 나 또한 그런일로 마눌님과 여러차례 싸웠으니,, 아이들도 공감하여 이때에는 내편이나 이런것은 정말 좋지 않은 버릇임에 고쳐야 하리라 충고하나, 역시 요지부동!
 
-머리속이 어지럽고, 마음이 복잡하며 주위가 어수선 할 때에는,, 하나 하나씩 내 주위를 돌아보며 안과 밖으로 처리해야 할 일 들을 나열하며 적어보고 하나 하나씩 순차적으로 정리해 나간다. 내 삶이, 내 생활이, 내 가족의 문제가 하나 하나의 문제와 처리로 내게 다가올 때 에... 어쩌겠는가?!,, 잠시 울거나, 술 한잔하고,, 아침에 쓰린 속을 해장국이나 진한 커피로 달래고 하나씩 풀어가며 '제자리'로 맞추어 가는 수 밖에,,, 무슨 일이든,, 처음에는 나름대로의 희망과 비전이 보인다, 점점 더 잘하려 하고 그 일에 깊이 빠질수록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이 우리를 누르는데,, 이는 우리의 모든 삶과 연관이 되어 있다. 나이를 더할수록, 인생의 연륜을 더 할수록 산다는 것은 어렵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인생을 회피 하거나 쾌락만을 찾으며 살 수도 없다. 모두가 자신의 처지를 바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며 한걸음 나아갈 때에 그곳에 해결책이 있다. 흐트러진 내주변을 정리하며 때로는 '버티기'를 하는 주위의 것들을 용납한다. 어쩌겠는가 때릴때가 있으면, 용서할 때가 있고, 받아 들일 때가 있으면 용서할 때가 있으며 깨닳을 때가 있으면 다시 망각할 때가 있고... 그렇게 끊임없이 용서하고, 미워하고, 눈물흘리고, 다시 사랑하며 살아가야지. 난 이제 집의 번호가 기억안날 때를 대비하여 아주 집 키를 같이 갖고 다닌다. 하였더니 번호가 잊혀지지도 않는다는... 어쨌든 세상을 산다는 건 '웃기는 짜장'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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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수염
나는 이런 사람2009/07/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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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하루를 한 해 처럼 산다는데.... 얼리
조회(569)
이미지..,love. | 2008/01/16 (수)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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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류시화 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모두
 
 
---------------------------------------------------------------------------------------------------------------

 
 
 
-나무를 심다보면,,, 나무에도 간격이 필요함을 깨닿게 된다. 그 나무가 살아나기 위한 생장의 조건, 적당한 땅의 기운과 물,, 그리고 햇빛과 바람... 사람도, 나무도 적당한 양과 질의 성장조건이 필요한 것이다. 나무와 나무의 간격이 너무 가까우면,, 이웃해 있는 나무 중에 한그루가 시들어 죽어간다. 나무에서 보듯 사람들도 적당한 간격으로 서로를 바라봄이 서로에게 필요 하지만 때로 사람들은 가족이란 이름으로, 친구란 이름으로, 동료란 이름으로 그 '간격'을 무시해 올 때가 있다. 사람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거나 '관심'이라 표현 하지만,, 적절한 거리를 용납하지 않는 접근은 서로에게 상처를 줌을 깨달아야 한다. 인간은 모두 외롭고 쓸쓸한 존재. 때로 그 고독함이 가슴을 깊게 치지만,, 그러한 원초적 고독에는 홀로 이겨냄이 정답이니,, 아무것도 묻지말고 사랑한다면, 그 사람을 아낀다면 그냥 같이 해 주는 것. 말을 하지 않아도 그것으로 충분하다.
 
-원두를 뜨겁고 진하게 내려서 아이스크림을 조금 얹는다. 뜨거운 원두커피의 온도와 아이스크림의 차가움이 만나 표면에서 어우르다 달콤하게 녹아 내린다. 하루 하루를 산다는 것이 때로 이 뜨거운 커피한잔 만큼의 씁쓸함과 가벼운 달콤함으로 이루어 진다는 생각을 한다. 내게 남은 시간들은 얼마나 될까?!?... 내가 나눌수 있는 봉사와 사랑,,, 시간은 내지 못하고 매달 회비만 내는 것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때로는 많은 것들이 그립지만,, 살아가야 한다는 이유로 많은 것들을 뒤로 미루며 그저 걸어 가고 있다. 때로 아이들의 눈을 바라 본다. 부모와 자식이기에 서로에게 바라고 원하며 기대하는 모든 것. 그것들이 서로에게 부담되지 않고 서로를 올바르게 성장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 한다. 바라고 원한다는게 때로 부질없음을 알지만,, 인간이기에 갖는 '바라봄'을 이해한다.
 
-때로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아진다. 이따끔 찾아오는 알수없는 그리움은 일에 파묻혀도 술을 마셔도, 운동으로 지칠만큼 땀을 흘려도 지워지지 않는다. 추워진 날씨에 모두 장갑으로, 목도리로 몸을 꽁꽁 싸매는데,, 나는 쟈켓의 쟈크를 내리고 흐르는 땀을 식힌다. 메말라서 건조하게 바삭거리는 내 몸에서도 이처럼 물이 흐르다니... 내 몸안에는 아직도 흘려야할 땀과 눈물,, 많은 수분을 간직하고 있으니... 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하겠지. 오늘, 문득 오래전에 외어 보았던 시한편을 외어본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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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수염
나는 이런 사람2009/07/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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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흔들리는,, 눈 내려 차가운 새벽에..... 얼리
조회(516)
이미지..,love. | 2008/01/14 (월)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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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그친다
仁川집 흐린 유리창에 불이 꺼지고
낮은 지붕들 사이에 끼인
하늘은 딱딱한 널판지처럼 떠 있다
가늠할 수 없는 넓이로 바람은
손쉽게 더러운 담벼락을 포장하고
싸락눈들은 비명을 지르며 튀어오른다
흠집투성이 흑백의 字幕 속을
한 사내가 천천히 걷고 있다
무슨 農具처럼 굽은 손가락들, 어디선가 빠뜨려버린
몇 명의 취기를 기억해내며 사내는
문닫힌 商會 앞에서 마지막 담배와 헤어진다
빈 골목은 펼쳐진 담요처럼 쓸쓸한데
싸락눈 낮은 촉광 위로 길게 흔들리는
기침 소리 몇, 검게 얼어붙은 간판 밑을 지나
휘적휘적 사내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이 밤, 빛과 어둠을 분간할 수 없는
꽝꽝 빛나는, 이 무서운 白夜
밟을수록 더욱 단단해지는 눈길을 만들며
軍用 파카 속에서 칭얼거리는 어린 아들을 업은 채.
 
 
  -기형도 시 '白夜'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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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집을 나서면,,, 공기도, 지하철로 향하는 버스도,, 지하철도 모두 한산한 가운데 여유롭다. 사람들이 아직 나서지 않은 길을 걸으며,, 하얗게 입김이 올라간다. 조금씩 아프고, 조금씩 지치고,, 조금씩 피곤한.... 그러한 가운데 열심히 하루를 열어 나간다. 때로 바쁘게 오고 가면서 몸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 살아 있음으로 내가 느끼는 이 숨결,, 몸을 아끼라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하지 말라고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야기 하지만,, 삶을 사는데 있어서 스스로 조절하고 간격을 조절 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오래간만에 외부로 일을 보러 나갔다가 신촌에 들러서 이대도 들리고, 모교에도 잠시 들르고,,, 바람은 차갑고 때로 세차게 불어 오는데 대학의 동아리 방 에는 풍물놀이패가 연습에 한창이다. 친구녀석이 이대에서 교수로 발령을 받았다고 하여 간만에 만나서 식사를 하였다. 보따리 장사로 10년이 가깝게 이대학, 저대학에서 강사을 생활을 오래도 하더니.. 마침내, 교수가 되었다. 그간의 고초를 너무 잘 알기에 진심으로 축하해 주었다.
 
-식사를 마치고 이대 대학원 건물을 가로질러 정말 오래간만에 모교를 함께 찾았다. 우리를 가르치던 은사님도 찾아보기 힘들고 같이 공부하던 친구 몇이 교수로 자리를 잡았다. 오래간 만에 예전에 대학 2학년 때의 화두였던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명제를 다시 질문 하였다. 정말 학문을 계속하고 진리를 탐구하니 자유롭냐고,,, 크게 웃는 친구들...너는 여전히 철학적 이라는데,,, 나는 현실적으로 많이도 변해 있으니.... 노천극장의 뒤쪽으로 올라가니 잔설이 녹지않아 미끄러운데,, 추억의 청송대가 우리를 반긴다. 학교를 다닐때에는 꼭 애인을 만들어 이곳에서 첫키스를 하리란 허무한 다짐도 했었는데,, 모두 뭐 하느라 바뻤는지 그런 핑크빛 추억도 없으니,,, 쓸쓸했던 대학시절이여.... 바람은 부는데, 매서운 겨울바람은 옷깃을 파고 드는데,, 보고 싶은 사람은 모두 다 멀리에 있다. 바람이 부는 거리를 돌고 돌아서 돌아와 뜨겁게 물을 끓여 펄 자스민을 일곱 알 떨어뜨려 뜨겁고, 향긋하게 차를 마신다. 아침부터 머리가 계속 아픈데,, 사리돈을 두알이나 먹어도 소용이 없으니,,,  어느덧 밤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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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수염
나는 이런 사람2009/07/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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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걷다가 바라보는 밤 하늘,,,,, 얼리
조회(651)
이미지..,love. | 2008/01/12 (토)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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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최초의 현주소
늙은 우편 배달부가 두들기는
첫번째 집
시집 노트의 첫장에
시의 첫문장에
나는 너의 이름을 쓴다
 
나의 시는 너를 위한 것
다른 사람들은 너를 너라고 부른다
그러나 나는 너를 너라고 부르지 않는다
너는 내마음
너는 내 입 안에서 밤을 지샌 혀
너는 내 안의 수많은 나
 
정오의 슬픔 위에
새들이 찧어대는 입방아 위에
너의 손을 얹어다오
물고기처럼 달아나기만 하는 생 위에
고독한 내 눈섭 위에
너의 손을 얹어다오
나는 너에게로 가서 죽으리라
내가 그걸 원하니까
나는 늙음으로 생을 마치고 싶지는 않으니까
바다새처럼 해변의 모래 구멍에서
고뇌의 생각들을 파먹고 싶지는 않으니까
 
아니다
그것이 아니다
내가 알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
내가 세계를 바라보고 있는 동안에
넌 알몸으로 내 앞에 서 있다
 
내게 말해다오
네가 알고 있는 비밀을
어린 바닷게들의 눈속임을
순간의 삶을 버린 빈 조개가 모래 속에
감추고 있는 비밀을
그러면 나는 너에게로 가서 죽으리라
나의 시는 너를 위한 것
다만 너를 위한 것.
 
 
 
  -류시화 시 '사랑과 슬픔의 만다라'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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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새해들어 제법 눈이 내리는 것 같이 내렸다. 눈이 제법 높게 쌓인 눈길을 걸으니 "뽀드득, 뽀드득..." 눈을 밢는 소리가 어두워 기온이 내려간 공원에 크게 들린다. 날씨는 차가워져 인적도 별로 없고,, 온통 눈으로 뒤덮인 넓은 공원은 온통 내 차지다. 길을 따라 걷다가 발자욱이 없는 길을 따라 걸어가 보고,, 제법 높은 소나무에 새가 날아 올랐는지 눈꽃이 흩뿌리듯 떨어져 내린다. 이렇게 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을 때에는 이름모를 새의 날개짓도 눈이 훗뿌릴 때, 순결한 날개가 막 솟아나는 것처럼 맑은 날개짓으로 내게 다가온다. 공기는 맑고 차가우며 가벼웁게 내 온몸을 감싸고 돈다. 더욱 어두워진 공원을 두어바퀴 돌고 인도를 따라 걷는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은 눈이 제법 녹아 있고, 낮에 햇살이 비치지 않던 길에는 사람들의 발길로 길이 반들반들 길이 들어 모두들 발썰매를 탄다. 나도 멀리서 달려 힘을 주어 "쭈르륵" 미끄러져 보지만 자연스럽게 자세를 잡지는 못한다. 학원에서 돌아오는 여고생 둘이 "킥킥" 거리며 스쳐가는데,, 나도 같이 "ㅎㅎ" 함께 웃어주고 길을 간다.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때로 내게 익숙한 것, 익숙치 않은 것들 사이에서 '내 편의'에 의해서 처리해 버리는 것들이 있다. 일의 처리 기준은 내게 있지만 그것의 '중심'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일의 성과나 혜택이 달라진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기준은 사의 이익 이겠지만,, 나 또한 소비자이고 개인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 '고민'하게 되는 것들이,, 때로는 사의 입장에서는 평가의 척도가 된다. 삶의 '처세술'이나 '제스처'라고 부르는 것들,, 문제는 '중용'을 취하는 것의 어려움이다. 삶에 있어서 왼쪽이냐, 오른쪽이냐가 때로 중요하지 중간은,, 박쥐로 보이거나 소신이 없는 비겁자로 보이기 쉬운 세상이기 때문이다. 조직이나 회사의 입장에서는 '멤버 쉽'을 중요시 하는데 '자기이익'이나 '자기고집'이 강한 사람들은 때로 꺽이고, 잘라 내어지는 이유가 현대의 사회는'통제'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미래를 회사나 조직이 보장하지 않기에 누구나 자신만의 '도덕'이나 '가치관'을 들먹이는 사람이 비웃음을 당하는 사회가 되었음을 요즈음 실감한다.
 
-근래에 '내부자 고발'이나 '사내 통신망'을 통하여 비추어지는 여러 모습에서 소신을 가지고 세상을 살기에는 너무 쓸쓸한 모습들을 보게 된다. "세상에 돈이면 안되는게 없다" 라든지,, 승진이나 명예를 위해서라면 양심도, 조직도 직장의 동료도 하루 아침에 외면하는 '젊은 지성들'의 모습에 "나도 예전에 저런 모습이 있었나?!" 하고 되돌아 보게 되니, 씁쓸 할 수 밖에,, 세상엔 돈이나, 명예, 쾌락이나 권력 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지만,,, 이는 스스로 깨닿지 못하면 영원히 알지 못함이니,, 쓰게 웃을 수 밖에,,, 날씨가 추워진다고 한다. 내린 눈이 다 녹지않아 겨울의 정취를 더욱 느낌과 동시에 추워지는 날씨에 다소 움추리는 날들이 되겠으나,,,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찾아오는 봄 소식이 더욱 반가울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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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2009/07/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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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물끄러미' 바라보는 생각...3 얼리
조회(702)
이미지..,love. | 2008/01/10 (목)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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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골목으로
거기 조그만 주막집.
할머니 한 잔 더 주세요,
저녁 어스름은 가난한 시인의 보람인 것을.....
흐리멍텅한 눈에 이 세상은 다만
순하디 순하게 마련인가,
할머니 한 잔 더 주세요.
몽롱하다는 것은 장엄하다.
골목 어귀에서 서튼 걸음인 양
밤은 깊어가는데,
할머니 등뒤에
고향의 뒷산이 솟고
그 산에는
철도 아닌 한겨울의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 산 너머
쓸쓸한 성황당 꼭대기,
그 꼭대기 위에서
함빡 눈을 맞으며,
아기들이 놀고 있다.
아기들은 매우 즐거운 모양이다.
한없이 즐거운 모양이다.
 
 
  -천상병 시 '주막에서'모두
 
 
---------------------------------------------------------------------------------------------------------------



-"부부는 전생의 웬수" 라는 말이 있지만.... 살아오면서 부댖기는 일이 많고, 서로를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기에 그 만큼 친근하면서도 웬수 같은 사이가 부부의 연(緣)인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젊은 시절엔 서로의 어떤 조건이나 인연이 닿아서,, 잘할수 있으리란 생각에 부부의 인연을 맺지만, 마음같지 않은 것이 사람의 사는 일이요, 부부생활이라 알게 모르게 쌓는 일상에서 행복도, 미움도 아픔도 원망도 서로 쌓고 허물며 인생을 살아 오는것 같다. 서로에게 만족하는 부부는 몇 퍼센트나 될까?!?... 내가 마눌님을 '크산테페'라 부르듯 내 마눌님도 나를 '무어라' 욕을 하듯 부를 때가 있겠지. 살아오면서 어찌 생각해 보면 만족스럽게 해준 일이 별로 없는 듯 하여 미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주어진 생활에서 나름대로 만족하지 못하고 긁어 댈 때,, 때로 남편도 학교애들과 같이 취급 하여 이것저것 캐묻고 간섭하며 주위의 시선을 무시 할 때에는 속이 터진다.
 
-따지고 생각해 보면,, 내가 부족한 탓이겠지 하다가 너무 넘치는 투정에는 '섬뜻한...' 마음에 다시 쳐다보게 되는 것이니,, 좋을 때만 좋고, 싫을 때는 웬수 같다면,, 부부가 아니래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관계. 매번 '어떤일'이 터져서 마음을 쓰다가도,,"그래 내가 져 줘야지"하고 결국에는 내가 풀어 주지만,참으로 철이 들지 않는 부부의 인연, 어느 여류시인은 남편을 이렇게 썼다.
 
 
 
                            아버지도 아니고 오빠도 아닌
                            아버지와 오빠 사이의 촌수쯤 되는 남자
                            내게 잠 못 이루는 연애가 생기면
                            제일 먼저 의논하고 물어보고 싶다가도
                            아차, 다 되어도 이것만은 안 되지 하고
                            돌아누워 버리는
                            세상에서 제일 가깝고 제일 먼 남자
                            이 무슨 원수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지구를 다 돌아 다녀도
                            내가 낳은 새끼들을 제일로 사랑하는 남자는
                            이 남자일 것 같아
                            다시금 오늘도 저녁을 짓는다
                            그러고 보니 밥을 나와 함께
                            가장 많이 먹은 남자
                            전쟁을 가장 많이 가르쳐준 남자
 
 
                                 -문정희 시 '남편'모두
 
 
 
 
-여자들이 이렇게 느낄진데,, 남자들 또한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 남자와 여자라는 차이. 세상에 저마다 주어진 성의 역활이 있다면,, 서로를 인정하고 바르게 인식해야 하리라. 오래전에,, 정말 이 여자 와는 살수 없다고 느껴져 법원의 입구에서 만난적이 있었다. 도장만 찍고 제출만 하고 나오면 끝나는 일 이였는데,,, 내 손으로 서류를 찟고 다시 되돌아 나온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될수 있으면 싸울일이 있으면 피하고 내가 져주고는 했는데,,, 여전히 서로를 비워 내기에는 아직도 한참을 가야 할 듯 싶으니.. 휴 ~ 우~~~~~ 소크라테스가 그의 처 크산티페가 악에 악을, 소리에, 소리를 지르며 악담을 퍼붓다가 물통의 물을 소크라테스의 얼굴에 퍼붓자 이렇게 말했다 던가 "벼락이 치고 천둥이 울면 비가 퍼붓는 법이라네!!!" ㅎㅎㅎ,,, 어쩌겠는가?! 주어진 인연, 때론 위선같이 보일지라도 상처받지 않은 것 처럼, 넘어지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며, 용서하며 살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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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2009/07/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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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물끄러미' 바라보는 생각...2 얼리
조회(654)
이미지..,love. | 2008/01/08 (화)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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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들어온 아이가 양말을 벗으며 말했다
 
"아빠가 불쌍해요"
"왜, 갑자기?"
"아빠는 죽어가고 있잖아요."
"대체 무슨 소리야?"
"누구나 나이를 먹으면 죽는다는데
아빤 우리 중에서 제일 나이가 많으니까요."
 
 
양말을 뒤집어도 바지를 털어도 모래투성이다
아이는 매일 모래를 묻혀 들어온다
그리고 모래알보다 많은 걸 배워서 들어온다
 
사람은 죽어가는 게 아니라고
살아가는 거라고
밥을 안치면서 나는 말하지 못했다
젖은 쌀알이 모래처럼 서걱거렸다
 
아이가 묻혀 들여온 모래를 쓸어 담으면서
완전히 쓸어 담지도 못하면서
이미 어두워지기 시작한 창 밖을 본다
간신히 가라앉은 모래를
바람은 또다시 일으켜 어디론가 쓸고 간다.
 
 
  -나희덕 시 '黃砂 속에서'모두
 
 
 
---------------------------------------------------------------------------------------------------------------
 
 
 
-2007년의 우리집 가정사에 제일 큰 개인사고 로는 둘째 따님이 일을 저질렀는데,, 딸둘을 키우면서 너무 현격한 두 아이의 성격차에 때로 당황스럽지만,,, 나름대로의 주의를 기울이며 관찰한 바. 큰아이가 개인적이고 다소 이기주의 적이며 뚜렷하게 나름대로의 가치관과 목표를 정한데 비하여, 아직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나이라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지만 그 나이의 또래들이 그러하듯이 연애인들이나 또래들의 멋내는 것에 관심이 많고,, 나름대로 노력은 하지만 다소 산만하여 지적인 이해력은 언니에 비해서 떨어지지만 성격은 낙천적인 작은 딸, 지연이... 평소에 "엄마의 성질을 몰라?!" 하며 제 언니에게 '충고적인' 어투로 이야기 하기에 그래도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많이 자랐구나!" 하고 생각 했는데,, 몇년 만에 내가 매를 들게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집집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마눌님이 중학교의 부장 선생이라 아이들의 멋내는 것이나 악세사리, 옷을 이상하게 입는 것에 민감한데, 크리스마스 날에 제과제빵 교실에 아이들과 마눌님이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를 접수 하여 아침에 길을 나서더니 5분도 되지 않아 바람을 휘날리며 성난 얼굴의 마눌님이 들어서고, 고개를 '푹' 숙이고 둘째가 들어선다. 큰 소리가 터지고 혼나는 소리가 들리는데 "왜, 그러냐?" 하는 내 질문에 큰아이는 아빠가 알면 더 화를 내실것 같아서 말하기 힘들다며 망설인다. 어차피 알게 될것이고 아빠는 혼내지 않을테니 이야기 하라 하니,,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다가 작은 애가 신발을 신기 위해 몸을 숙이다가 귀를 뚫은 것(일주일 전)을 엄마에게 들켰다는 것! ㅎㅎㅎ... 평소의 엄마의 성격을 잘 아는 것 처럼 말을 하더니,, 어린애는 어린애 인데,, 집을 나가라고 소리치는 엄마의 구박과 혼냄에도 빌고 빌더니,, 중학교 입학하면 사주기로 했던 핸드폰, MP3는 취소되고, 용돈금지, 컴퓨터금지, TV시청 무제한 금지의 중징계가 떨어졌다.
 
-심기일전 하라는 소리만 한마디 했는데,, 이틀 후에 버릇이 없어서 평소에 어울리지 말라고 하는 학교 애들 몇명과 APT 입구에서 집으로 들어서는 언니에게 친구들은 인사도 시키지 않고 무례한 어투로 언니에게 "돈 좀 달라"고 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하여 불러다 앉히고 이야기 하다가 몇년 만에 매를 들게 되었는데,, 무엇 보다 '때'가 있다는 것과 '가족에 대한 예의'를 다시 강조 해야 했다. 내 가족을 내가 존중하지 않으면 남도 더욱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 후에 엄마나 아빠가 없으면 결국에는 언니와 둘 뿐 이라는 것,,, 그리고 부모의 다소의 간섭이 '너무하다'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그 집안의 가풍이나 교육은 가족인 이상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 큰아이와 작은 아이가 다른점은 매를 맞는데도 차이가 있는데,, 큰 아이는 어떻게 해서든 맞지 않으려 하는데, 이놈은 묵묵히 맞는다. 이제는 자신의 잘못을 알고 다소 자중하는 모습이지만,, 아직 어린애는 어린애인지라 다시 희희낙낙... 마눌님에게 "아직 어린애 이니 너무 누르지 말라"고 한마디 했다.
 
-"지연아, 멍든 다리가 많이 아팠지. 아빠의 마음은 더욱 아프고 아팠단다. 사람은 누구나 개인차가 있고 잘하고 못하는 것이 있지만,, '기본심성'은 바르고 따스해야 한다고 아빠는 믿는다. 귀를 뚫은 것이 잘못이 아니라, 부모를 속인 것이 나쁜 것이며, 언니에게 돈을 달라고 한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언니를 존중 하지 않고 친구들에게도 '우습게 보는 듣한 태도'를 보인 것이 잘못 된 것이란다. 세상엔 우습게 볼 사람도, 너보다 못한 사람도 없고,, 더 더욱 가족은 서로에게 '최고의 사람'으로 존중 되어야 한단다. 그것이 세상에 나가서 언제나 '가족'을 바라보며 일하고 되돌아 올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지. 이제는 좀 더 성숙해지고, 몸이 자란 만큼 마음도 자라는 지연이가 될수 있기를,, 아끼고 사랑하기에 아픈 매를 때려야 하는 아빠를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분발 하기를 아빠는 기도 한다. 항상 아빠는 너희의 편인 것을 잊지 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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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2009/07/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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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물끄러미' 바라보는 생각,,,, 얼리
조회(641)
이미지..,love. | 2008/01/07 (월)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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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기 보석이 있어요."
"빛난다고 다 보석은 아니란다."
저건 깨진 유리 조각일 뿐이야.
 
 
폐차장 앞은
별을 쏟아 놓은 것처럼 환하다
빛에 이끌려 무작정 달려가려는 아이와
그 손을 잡아 당기는 나의 손
손이 자란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 손은 언제부터 알게 된 것일까
유리는 유리일 뿐이라는 쓸쓸함과
한번 깨어지고 나면 더이상 유리일 수도 없다는
두려움을, 예리한 슬픔의 파편을
그 유리의 끝이 언젠가
아이의 실핏줄을 찌르리라는 예감에
나는 큰 손을 움추리며
내 손 안의 여린 손을 다잡아 보기도 한다
 
생각해 보면
모든게 보석처럼 빛나던
한 세계의 광휘, 내게도 있었다
그러니 누가 붙잡을 수 있으랴,
상처를 모르는 손이 그리로 달려가는 것을.
제 슬픔의 빛을 빌려
어둠을 살아가는 저 유리조각들을
보석이 아니라고 그 누가 말할 수 있으랴
어떤 손이 어떤 손에게 속삭일 수 있으랴.
 
 
 
  -나희덕 시 '밤길'모두
 
 
--------------------------------------------------------------------------------------------------------------

 
-'남녀공학'을 가고 싶어 하는 큰아이를 여러 이야기로 설득하여 'B 여고'로 원서를 쓰고,,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는 큰 딸아이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다소 늦게 결혼하여 딸만 둘을 얻어 나름대로 '기준'으로 아이들을 키운다고 하였지만,, 때로는 올바르게 키우지 못한 것은 아닌가? 하고 되묻게 된다. 어린시절 부터 사랑으로, 가슴으로 절제 하며 키웠지만 혼내고 야단쳐야 할때에는 마눌님의 재량으로,, 때로 정말로 혼내야 할 때에는 내가 매를 들때도 있었지만,, 항상 믿어주고 한걸음 물러서서 지켜봐 줌 으로 아이가 바른길을 찾아 나가도록 키워 왔다는 생각,, 중학교 1학년 때에는 제 엄마가 근무했던 여학교로 배정되어 다른 선생님들의 '배려어린 친절'이 반 아이들의 질시를 받아 우리 모르게 가슴앓이도 많았다던 사실을,, 원서를 쓰는 문제로 의논 하면서 알게 되었다. 이사를 오면서 전학을 하여 남녀공학인 지금의 중학교를 졸업 하게 되었는데,, 여중학교에서의 악몽으로 인해서인지 여고를 가기 싫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 마음이 아팠다.
 
-선생님들과 상의하고 여러 학교에 문의를 한 후에 아이를 설득하여 원서를 썼다. 무엇보다 객관적인 근거에 의해서 왜 B 여고를 가야 하는지를 이해 시키고 너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 고등학교 3년동안의 노력에 의해서 성적이 나오면 대학은 본인의 실력과 원하는 전공에 따라서 선택권을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외교관이 꿈인 큰 아이는 마지막 졸업시험에서 처음으로 영어 시험을 한개 틀렸다고 학교에서 대성통곡을 하고 오더니,, 그래도 전교 8등으로 끝맺음을 잘 하였다. 그간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 하였으나 성적이 오르지 않아서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는데,, '꾸준히 열심히...' 하라는 말에 용기를 잃지 않고 노력한 결실이라 생각하니 기쁘다. 등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나름대로의 '자신감'이 필요했던 큰 아이에게는 촉매제가 된듯하여 다행이란 생각. 방학을 하고, 졸업식을 앞두고,, C학원의 두달짜리 '고교진학반'에 등록을 했다. 1년간 배울 내용을 2달에 배우고 정리하는,, 우리 때에 비교하면 많이 앞서서 공부하는,, 조금 안스럽지만 지금의 아이들의 공부하는 모습이니,, 어쨌든 아침 7시에 등교하여 밤 10시 반에 돌아오는 다소의 강행군에도 다행히 흥미를 느낀 듯, 지친 기색이 없는 큰아이의 모습에 조금은 안심이 된다.
 
-엄마가 학교의 선생님이라 다소의 '엄격함'속에 성장한 아이들,, 때로 내게 나름의 고통을 호소 하지만,, 부모와 자식의 연(緣)은 천륜 인것을,,, "지윤아, 지금은 네가 제일 힘들고 어렵게 느끼겠지만,, 그것이 성장하는 하나의 조금 아픈 '성장통'인 것을 너는 알겠지. 아빠도 엄마도,, 너의 주위에 있는 모든 성인들이 그런 아품과 갈등속에 나름대로의 모습 으로 선 것이란다. 세상은 수없이 많은 노력과 선택을 앞으로 너에게 강요 하겠지, 아빠나 엄마는 네가 바르게,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할수 있는 힘을, 기준을 키워주는 것 뿐이란다. 언젠가 다 자라서 '성인(成人)으로' 아빠 곁을 떠나갈 때 가 있겠지만,, 그때까지, 그 이후에도,, 아빠는 지윤이를 믿고, 영원히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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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외치는,, - "사랑한다, 사랑한다....." 얼리
조회(601)
이미지..,love. | 2008/01/05 (토)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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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때론 너무나 외로운 독무(獨舞)....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리비전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 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은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 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 평화를 더 많이 얘기하지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 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 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제프 딕슨 시 '우리시대의 역설'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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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씩,, 내 곁에서 떠나가는 동년배의 친구들의 소식을 전해 들으며 잠시 '친구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삶을 살아오면서 많은 친구를 사귄것은 아니지만,, 생각해 보면 내 스스로 접해지는 또래의 벗들에게 스스로 친구가 되주고자 노력해 온 듯 싶다. 성장의 시간에 따라서 사귀는 벗들이 달라지지만,, 나름대로의 내 처지에서 내 할수있는 바를 다해 오면서 살아왔기에 후회는 없다. 사람은 인생에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최선일까?!.... 한때는 지극히 내성적인 내 성격도 사회를 일찍 접하면서 능동적이며 사교적으로 변화 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나름대로의 '가면'을 쓰고 세상을 살아온 듯 싶다. 마음이 약해서, 내 자신이 초라하다고 생각해서, 내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주저하며 세상을 살았던 시절도, 모든걸 부정하고 철저하게 내자신을 닥달함으로 세상에 칼날을 세우며 자신을 극한으로 내몰던 혈기왕성 하던 시절도 있었다. 열심히 살아왔고 극복하고 성취하며 나름대로의 세상의 기준에 맞춰 섰을 때, 나는 많이도 변해 있었다.
 
-30대, 40대, 40대 후반,,, 우리가 비교하며 서로를 바라보았던 모든 것들,,, 이 모든것이 부질없는 것은 아니다. 지금의 내 얼굴과 모습은 지나온 세월속에 '더블어' 변화해 온 '나 자신' 이므로.... 고3 시절, 대학시절,, 주위의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이 진학을 하면서 가졌던 나름대로의 고민들,, "전공을 마치고 취업을 하고,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 하던 비슷한 고민들,, 가정을 이루고 내일을 하고,가족을 부양하는 생활의 엄숙한 책임감, 부모님과 아내, 그리고 자식에 대한 수없이 계속되는 애정의 갈등...  똑같이 반복되는 듯한 생활속에서 "어떻게 살것인가?" 하는 끊임없던 자기 질문은 잊어버리고 하루하루 다가오는 수없는 선택과 현실 앞에서 적당한 처리와 어설픈 합리화로 생활을 방어해 왔다. 일년에 한, 두번 만나는 몇 안되는 친구들,, 비슷하게 변해가는 벗들과 생활 앞에서 나름대로의 '기준과 벽'이 엷어지는 모습들을 본다. 있으면 있는대로, 가진것이 적으면 적은대로,, 서로를 모습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 가까이 있어도 좋고 멀리 있어도 좋으며 어쩌다 한번 만나도 좋다.
 
-남자는 여자에 비하여 나이가 들어서는 새롭게 친구를 사귐이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한정된 직장이란 공간을 통하여 정신없이 살아온 세대는, 지금 부터라도 여러 만남을 통하여 폭넓은 감정의 교류를 해야 한다고 느낀다. 세상은 점점 더 성(性)과 연령의 구분을 허물고 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사람을 만나며 새로움을 바르게 소화해야 '퇴보하는 시대'에서 멀어질 수 있다. 나이를 더한다는 것은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연륜과 생활의 지식을 더하여 지혜롭고 따스한 '어른'으로 성장 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에게 '귀차니즘'에 빠지지 않도록,, 몇 되지않는 인생의 친구들과 블로그의 몇몇 벗들에게 따스함을 담아, 이름을 하나 하나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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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수염
나는 이런 사람2009/07/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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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사랑'이 고통과 함께 하듯이.... 얼리
조회(632)
이미지..,love. | 2008/01/02 (수) 11:13
추천(3) | 스크랩

 
 
 
 
 
 
나 그대 그리운 눈부처 되리
 
그대 눈동자 푸른 하늘가
 
잎새들 지고 산새들 잠든
 
그대 눈동자 들길 밖으로
 
내 그대 일평생 눈부처 되리
 
그대는 이 세상
 
그 누구의 곁에도 있지 못하고
 
오늘도 마음의 길을 걸으며 슬퍼하노니
 
그대 눈동자 어두운 골목
 
바람이 불고 저녁별 뜰 때
 
내 그대 일평생 눈부처 되리. 
 
 
 
  -정호승 시 '눈부처'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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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라는 마음은 시작을 의미 하기에 항시 후회하는 마음을 살고 있는 게으른 나에게는 또 다른 분발의 원천이 된다. 2008년은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과 '삶에의 열정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한발 한발,, 남보다 반걸음 정도 앞서 나갈수 있는 한해 이기를 기원 한다. 2007년의 말일과 2008년의 시작을 나름대로의 정리와 정돈으로 일들을 마감하며 반성과 계획을 통하여 새로운 한해를 맞이 한다. '사랑은 고통을 수반' 하듯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희생'이 따르지 않고는 이룰수 없으니,, 다소의 안이함에 젖어 있던 나에게 2007년의 마지막 병원에서의 결과는 새롭게,, 몸과 마음을 다 잡는 기회가 되었다. 약을 줄이고 줄여야 하는데, 새롭게 새 약을 추가하며,, 다소의 '실망'이 수반 되였지만,, 내가 생각하는 어떤 '기준' 보다는 몸이 정직하게 반응 하는 것으로,, 믿어야 하겠지.
 
-해야할 일들에서 내가 할수 있는 일 들로 범위를 축소하고 조정 하면서,, 때로 내게 주어져 오는 '고통'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때로 내 속을 썩히는 딸자식들이나, 때론 '크산티페'를 능가하는 마눌님,, 때로 넘치려 하는 내 욕심에 건강으로 '적신호' 를 보내주는 몸도 나를 온전히 이루어 주는 자양분 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마눌님을 시골집에 보내 놓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나름대로의 새해 맞이를 하면서 "사랑은 고통"이란 생각을 해본다. 때로는 '멍'하니 일상에 끌리어 사는 내 모습에서,, 하나 하나의 던져지는 고통과 시험이 나를 성숙하게 하고 삶을 자라게 했다는,,,, 외로운 세상살이에 그래도 주위에 많은 벗들과 친구가 있었기에 그래도 용기를 내고 격려에 힘입어 하루 하루를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음이다.
 
-새해에는 좀 더 '나자신'에 충실한 한해 이기를 소원한다. 공부도 좀 더하고, 미뤄두었던 책이나 도서목록도 부지런히 찾아 읽으며,, 부족한 나를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작년부터 오타도 잦고 단어의 구사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언제부턴가 수없이 복용한 약탓으로 미루어 외면했던 부분들,,, 채우지는 않고 쓰기만 했던 얕은 지식과 학식 때문이라는 기본의 생각으로 돌아가 나름대로의 공부에 매진해 볼 생각이다. 삶을 채우던 부자연 스럽던 지식과 생각에서 '자유롭게' 마음의 문을 열고 넓고 깊게 세상을, 사물을 바라보고자 한다. 시간이 나에게 주어질 때에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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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수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