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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깐데

참고자료/제주올레8~15코스.


8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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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경로 (총 17.6km, 5시간~5시간 30분)

월평포구 - 굿당 산책로 - 마늘밭 입구 - 대포포구 - 시에스호텔 - 배릿내오름 - 돌고래쇼장 - 중문해수욕장 - 하얏트호텔 산책로 - 존모살 해안 - 해병대길 - 색달 하수종말처리장 - 열리 해안길 - 논짓물 - 동난드르 - 말 소낭밭 삼거리 - 하예 해안가 - 대평포구

8코스 지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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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구에서 시작해 포구에서 끝나는 전형적인 바당올레 코스. 바다에 밀려 내려온 용암이 굳으면서 절경을 빚은 주상절리와 흐드러진 억새가 일품인 열리 해안길을 지난다. 해녀들만 다니던 거친 바윗길을 해병대의 도움을 받아 평평하게 고른 ‘해병대길’을 지나는 맛도 그만이다. 종점인 대평리는 자연과 어우러진 여유로움이 가득한 작은 마을. 안덕계곡 끝자락에 바다가 멀리 뻗어나간 넓은 들(드르)이라 하여 ‘난드르’라고 불리는 마을이다. 마을을 품고 있는 군산의 풍경 또한 아름답다
 
9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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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경로 (총 8.81km, 3~4시간)

대평포구 - 박수덕 - 몰질 - 정낭 - 기정길 - 볼레낭길 - 봉수대 - 황개천 입구 동산 - 화순선사유적지 - 진모르 동산 - 가세기 마을올레(안덕계곡) - 화순 귤농장길 - 화순항 화순선주협회사무실

9코스 지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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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정겨운 대평포구에서 시작해 말이 다니던 '몰질'을 따라 걷노라면 기정 길을 지나 보리수나무가 우거진 볼레낭 길로 나오게 된다. 박수기정을 끼고 도는 이 길은 2009년 2월에 새롭게 개척한 아름다운 숲길이다. 제주의 원시 모습을 간직한 안덕계곡은 제주의 감춰진 속살을 제대로 보여주는 비경. 제주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꼽힌다.
 
10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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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경로 (총 15.5km, 4~5시간)

화순항 화순선주협회사무실 - 화순해수욕장 - 퇴적암 지대 - 사구언덕 - 산방산 옆 해안 - 용머리 해안 - 산방연대 - 산방산 입구 - 하멜상선전시관 - 설큼바당 - 사계포구 - 사계 해안체육공원 - 사계 화석 발견지 -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 - 송악산 입구 - 송악산 정상 - 송악산 소나무숲 - 말 방목장 - 알뜨르 비행장 해안도로 - 하모해수욕장 - 모슬포항(하모체육공원)

10코스 지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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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산방산 옆을 지나 송악산을 넘어 대정읍 하모리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올레. 국토 최남단의 산이자 분화구가 있는 송악산을 넘는 것이 특징이다. 송악산 분화구 정상에서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산방산과 오름군, 영실계곡 뒤로 비단처럼 펼쳐진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올레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소개된 산방산 밑 소금막 항만대의 절경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순해수욕장은 파도가 너무 세지도 잔잔하지도 않아 맨몸으로 파도타기에 적합하고 용천수 야외수영장까지 있어 여름철 물놀이에 제격이다.
 
1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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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경로 (총 21.5km, 6~7시간)

모슬포항(하모체육공원) - 섯알오름 - 백조일손묘 갈림길 - 이교동 상모1리 마을 입구 - 모슬봉 입구 - 정난주 마리아 묘 - 신평마을 입구 - 곶자왈 입구 - 곶자왈 출구 - 인향동 마을 입구 - 무릉2리 제주 자연생태문화 체험골

11코스 지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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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항(하모체육공원)에서 시작하는 11코스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길, 근대사와 현대사가 녹아 있는 올레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최대의 공군 병력을 집결시켰던 야욕의 현장인 알뜨르 비행장, 4·3사건 이후 최대의 양민 학살이 자행된 섯알오름, 정마리아 성지는 우리의 아픈 역사를 증언한다. 11코스의 절정인 모슬봉은 이 지역 최대의 공동묘지가 있는 곳으로서, 제주올레는 이곳 정상부로 올라가는 ‘잊혀진 옛길’을 산불감시원의 조언을 얻어 복원했다. 모슬봉에서는 흔들리는 억새 사이로 드넓게 펼쳐진 제주 남서부 일대의 오름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신평-무릉간 곶자왈 올레는 제주올레에 의해 처음 공개된 ‘비밀의 숲’으로 또 다른 감동을 안겨준다
 
1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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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경로 (총 17.6km, 5~6시간)

무릉2리 제주자연생태문화체험골 - 평지교회 - 신도연못 - 녹낭봉 - (구)신도초교 - 고인돌 - 도원횟집 - 신도 앞 바다 - 수월봉 - 엉알길 - 자구내포구 - 당산봉 - 생이기정 바당길 - 용수포구(절부암)

12코스 지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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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따라 서귀포시 전역을 잇고 제주시로 올라가는 첫 올레. 무릉 2리부터 용수포구 절부암까지 들과 바다, 오름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길이다. 드넓은 들에서 보는 지평선은 아스라하고, 깊은 바다는 옥빛으로 일렁인다. 신도 앞바다에 거대한 도구리(돌이나 나무를 파서 소나 돼지의 먹이통으로 사용한 넓적한 그릇)들이 바닷물과 해초를 가득 머금은 채 연못처럼 놓인 모습이 신비롭다.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날, 이 도구리에 파도가 덮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7코스 ‘일강정 바당올레’를 만든 강정 돌챙이들이 서귀포시청의 도움을 받아 신도 앞바다 역시 걷기 좋은 멋진 길로 재탄생시켰다.
차귀도를 바라보며 수월봉과 엉알길을 지나 당산봉을 넘고 나면 '생이기정 바당길(새가 많은 절벽이라는 뜻으로 제주올레가 붙인 이름)'로 접어든다. 눈 밑에서 갈매기가 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될 이 구간은 제주올레에 의해 개척되었다.
 
13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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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경로 (총 15.3km, 4~5시간)

용수포구(절부암) - 충혼묘지 사거리 - 복원된 밭길 - 용수저수지 입구 - 특전사 숲길 입구 - 고목 숲길 - 고사리 숲길 - 낙천리 아홉굿 마을 - 낙천잣길 - 용선달리 - 뒷동산 아리랑길 - 저지오름 정상 - 저지마을회관

13코스 지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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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를 이어오던 제주올레의 지도가 내륙으로 방향을 틀었다. 숲길 올레의 시작을 알리는 코스다. 바다는 오직 시작점인 용수포구에서만 인사한 후 길은 중산간으로 이어진다. 용수저수지와 숲을 지나 작은 마을 낙천리를 만나고 다시 숲과 오름을 오른다. 제13 공수특전여단 병사들의 도움으로 복원된 총길이 3km에 이르는 7개의 숲길, 밭길, 잣길들과 저지오름의 울창한 숲이 우리를 부른다
 
14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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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경로 (총 19.3km, 6~7시간)

저지마을회관 - 저지밭길(540m) - 나눔허브제약입구(1.53km) - 나눔허브제약 쉼터(2.0km) - 저지잣길(2.3km) - 큰소낭 숲길(2.6km) - 삼거리(3.67km - 오시록헌 농로(4.2km) - 월림잣길(4.9km) - 굴렁진 숲길(5.4km) - 야자나무 삼거리(5.7km) - 선인장밭 숲길(6.1km) - 무명천 산책길1(6.5km) - 월령숲길(6.9km ) -무명천 산책길2(7.4km) - 무명천 산책길3(8.3km) - 월령해안 입구(9.5km) - 월령포구(10.2km) - 금능등대(12.0km) - 금능포구(12.7km) - 금능해수욕장(13.2km) - 협재해수욕장14.1km) - 협재포구(15km) - 옹포포구(16.1km) - 국립폐류육종센터(17.4km) - 한림항 비양도 도항선 선착장(19.3km)

14코스 지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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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고 아늑한 초록의 올레와 시원하게 생동하는 파랑의 올레가 연이어 발길을 맞는다. 제주의 농촌 풍경에 마음이 탁 풀어지는 밭길을 지나면, 곶자왈처럼 무성한 숲길이 이어지고, 폭신한 숲길을 벗어나 물이 마른 하천을 따라 가노라면 어느새 걸음은 바다에 가 닿는다.
돌담길, 밭길, 숲길, 하천길, 나무 산책로가 깔린 바닷길, 자잘한 돌이 덮인 바닷길, 고운 모래사장 길, 마을길 들이 차례로 나타나 지루할 틈 없이 장장 19.3km의 여정이 이어진다. 바다에서는 아름다운 섬 비양도를 내내 눈에 담고 걷는다. 걸을수록 조금씩 돌아앉는 비양도의 모습이 흥미롭다.
길이 없는 곳, 도저히 좋은 길을 찾기 힘든 환경에서 탐사팀은 흠잡을 데 없는 길을 만들기 위해 몇 배나 더 공을 들였다. 그 흔적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올레다.
 
15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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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경로 (총 19km, 6~7시간 소요)

한림항 비양도 도항선 선착장 - 평수포구(0.7km) - 대림안길 입구(2.5km) - 영새생물(2.8km) - 사거리(3.8km) - 성로동 농산물집하장(4.7km) - 귀덕농로(5.5km) - 선운정사(6.5km) - 버들못농로(7.6km) - 혜린교회(8.9km) - 납읍숲길(9.3km) - 납읍초등학교 금산공원 입구(10.5km) - 납읍리사무소(11.3km) - 백일홍길 입구(12.1km) - 과오름 입구(12.5 km) - 도새기숲길(13.8km) - 고내봉 입구(14.9km) - 고내봉 정상(16km) - 하르방당(16.5km) - 고내촌(16.9km) - 고내봉,아래,하가리,갈림길(17.6km) - 고내교차로(18.5km) - 배염골 올레(18.6km) - 고내포구(19km)

15코스 지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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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떠난 길은 다시 바다 쪽으로 향한다. 15코스는 한림의 바다에서 출발해 중산간의 마을과 밭, 오름을 돌아 다시 고내의 바다에 이르는 올레다.
한림항을 출발하면 곧바로 펼쳐지는 놀라운 광경. 왼쪽 바다 위에 갈매기와 기러기들이 떼지어 앉아 있다. 도심 공원의 비둘기떼처럼 가깝다. 갈매기 모양으로 깎아 세워놓은 나무 솟대와 그 옆에 무심히 내려앉은 진짜 갈매기들이 기묘한 조각 작품을 연출한다. 한수리를 지나자마자 길은 바다를 등진다. 마을 올레의 시작이다. 인적 드문 한적한 마을이 있고, 사시사철 푸른 밭이 있고, 그 밭에 물을 대는 작은 못들이 있고, 두 개의 오름이 있고, 감춰진 난대림 숲이 있다. 이 길이 어디로 나를 이끌고 가는지 기대하며 걸어도 좋다. 걸을수록 더 좋은 풍경을 만나게 될 테니까.
밭 길에서나 오름에서나 바다는 멀지 않은 곳에서 드문드문 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바다의 자력에 이끌려 온 길은 고내포구에 이르러 긴장을 푼다. 15코스의 끝이다. 해질녘, 배염골 올레 곁 나무에 걸리는 붉은 해는 이 길을 온전히 걸어 온 이들에게 찍어주는 위로의 눈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