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말하고 싶을 때,,,
아주 가끔은 사과나무 아래 서 있고 싶다 살아온 날과 살아갈 날들이 두 팔 벌리고 서 있는 사과나무밭 태양이 눈부신 날이어도 좋고 눈 내리는 그 저녁이어도 좋으리 아주 가끔은 그렇게 사과나무 아래 서 있고 싶다 내가 아직 어린 소년이어도 좋고 사과나무처럼 늙은 뒤라도 좋으리 가끔은 그렇게 사과나무 아래 서 있고 싶다. - 류시화 시 '사과나무' 모두 가끔은... 아주 피곤 하거나, 삶에 지칠 때,,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 본다. 하루의 일과에 지쳐서,, 시간에 쫒겨서 때로는 불도 켜 놓은 채, 이불도 잘 덮지 않고 잠들어 있다. 가만히... 잠든 모습을, 얼굴을 들여다 보면 미소와 더블어 때로,, 눈물이 난다. 때로,, 나는 잠들지 못하고 밤을 홀로 새우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잠든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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