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속의 시인 - ‘정지용'
시 읽어주는 시인 [이선영] 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김소월 새로운 세계 하나를 낳아야 할 줄 깨칠 그때라야 비로소 우주에게 없지 못할 너로 알려 질 것이다 시인아, 이상화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백석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윤동주 오, 삼림은 나의 영혼의 스위트홈, 임화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정지용 늬는 산새처럼 날어갔구나! 이런 것은 아니었다, 나는 불행하다, 나는 일생 몫의 경험을 다했다, 기형도 진눈깨비 아, 김민부, 육신 밖으로 나가고 싶어 육신 밖으로 나가고 싶어 시대와 세기를 넘나들며 시, 정현종, 부질없는 시를 읽어주고 겨우겨우 일하면서 사는, 원재훈 처연하게 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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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행복 하세요“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 나 태주 시 ‘행복 ’ ** 솔직히 말해서 8월은 고통스러웠다. 아침, 저녁에도 30‘에 가까운 무더위에, 혈압약을 최저 용량으로 바꾸어도 저혈압이 계속되어 체중을 올리고, 올리고 또 올렸다. 6, 7월만 해도 혈압이 높게 나와서 2024년 들어서 체중을 계속해서 감량하여,, 오래전 신혼 초의 몸무게 63kg에 가깝게 ’ 건체 중‘을 맞추다가 금요일 날자로 ’ 65kg’으로 건체 중을 증량하였다. 4시간의 투석 동안에 혈압은 110~120을 오락가락,, 그래도 다리를 올리지 않아도 되니,, 몇 주는 지켜보아야겠다. 두 달여 식이조절을 하여 ‘인수치’를 정상에 돌려놓았다. 4번의 검사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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