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랑, 나를 말한다 업데이트●
1. 닉네임과 닉네임을 지은 의미는?
ㄱ) 대학 때 호르몬의 변화로 잠시 적색의 수염이 자란 적이 있다. 그래서..,
ㄴ) 군에서 제대 후에 만났던 ‘첫사랑‘이 홍** 였는데, 그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서 차용함.
2. 시사랑에 가입하게 된 동기는?
-옛날에(?), 엠파스라는 포탈이 있었다. 그곳의 블로거 중에 하나였는데, 왕래하는 블로거 중에 한 침우가 joofe였다. 시로써 친분을 나누다 보니 서로가 공통분모가 많았고 넘치는 ‘시사랑 카페‘의 자랑에 ‘흘러당’ 넘어갔다고 할까? 시사랑에 미인 시인이 많다나 뭐래나?!.., ㅎㅎ
3. 나이와 성별은?
- 이순(耳順)을 몇 해나 넘기고 고희(古稀)를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남성.
4. 태어난 곳과 지금 살고 있는 곳은?
- 서울 성북구 성북동,
현재: 인천시 부평구 굴포로,
5. 하는 일은 무엇?
- 몇 가지 직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명품의류 수입업을 하며 백화점 두 곳과 할인매장 두 곳, 남대문수입상가에 도매상점을 갖고 있었으나, 코로나 시기에 판단이 느려 다 정리하고, 빚잔치를 하고 남은 빚을 대학교부터 하던 알바이트를 통해 2024 년에 다 청산하였다.
현재, 틈틈이 알바이트로 번역통합 작업을 한다. 용돈은 버는 듯.
6.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과 남이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은?
- 몇 해 전에 요즘 유행하는 MBTI를 긴 시간에 걸쳐 풀어 보았다. 결과는 INTJ-A 형.
7. 좋아하는 음식, 혹은 식성은?
- 육식을 좋아했고 탕종류를 선호했다. 지금도 곰탕, 설렁탕, 소내장탕 같은 탕을 몸이 아픈 지금도 가끔 찾아 먹는다. 인 수치를 올리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
8. 좋아하는 색깔과 그 이유?
- 블루색, 이제는 푸른색 계열의 퍼플도 좋아한다.
비 내리는 날 빗길을 걸어가는 여자의 뒷모습은 왠지 퍼풀색이 짙게 깔린 그림 같아서..,
9. 자주 여행 가는 곳은 혹은 자신만의 비밀정원은?
- 투석을 하게 되면서 제주올레길을 자주 간 듯싶다. 오직 걸어서 제주의 곳곳을 2바퀴 반 정도 돌아봤다. 기억은 지워지는 것이고 변화는 기억보다 빨라서 새로운 풍경이 늘어나 놀랍다. 지금은 당일 투석병원을 찾기가 어려워 제주여행도 미루게 된다.
10. 종교는 있는가? 특정 종교가 없다면 유/무신론으로
- 현재는 무교, 아내는 불교. 신이 있다면 스스로 지옥에 가리라 생각한다.
11. 나의 이상형은? (남자와 여자, 둘 다 선택해서 논하시오.)
- 어깨가 작고 품 안에 쏙 들어오는 여자. 삶에 대한 기준과 자신의 역할에 대한 열정과 지식이 있는 여자.
12. 내가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은?
- 자신의 직업과 전문적인 책임에 대하여 인정하지 않고 전가하려는 사람.
13. 나의 가치관이나 신념은?
- “ 새는, 날개가 있기에 나는 게 아니라 날기를 원 하였기에 날게 되었다.”
14. 맛있는 게 생기면 먼저 먹어버리는가, 아님 나중에 먹는가?
- 먼저 먹는다. 아끼면 X 된다.
15.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좋은가?
- 내가 사랑하는 사람,
16. 내가 남들에게 자주 듣는 말?(평소, 혹은 최근)
- 최근에 “ 사지 마” 많이 줄었지만 연주회를 가면 싸인 CD 나 LP를 파는데, 연말에 사라장 연주 싸인 CD는 참기 어려웠다.
17. 평소 버릇이나 습관이 있다면?
- 백색소음에 익숙해져 음악이라도 작게 틀어 놓아야 작업진도가 쑥쑥 나아간다. 커피 한잔도,
18. 남들에게서 자주 듣는 자신의 첫인상은 어떠한가?
- 젊은 시절: 냉정 해 보인다.
현재; 따스해 보인다 정말일까!?..,
19. 좋아하는 술, 혹은 주량, 술 먹은 뒤의 버릇은?
- 기자 시절엔 정말 술을 마시면 많이 마셨던 것 같다.
지금은 투석으로 잘 안 마시지만 모든 주종으로 반 병정도에서 멈춘다.
20. 사랑은 어떤 것이라고 정의하는가?
- 끝없는 확신. 나 자신부터 상대를 사랑해야 하고, 끊임없이 나 자신도 확신을 가져야 한다.
21. 좋아하는 시인, 책, 영화는? (작가나 예술작품도 가능)
- 김 소월. 인간의 대지( 생땍쥐페리). 모나리자의 미소(쥴리아 로버츠 주연)
22. 노래를 잘 부르는가? 애창곡이나 18번은?
- 음치에 가깝다. 최 성수 가수의 ‘동행’
23.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는가?
- 이 나이에 뭘 망설여, 고백해 봐야지.
24. 형제자매는 총 몇 명, 그중에서 나는 몇 번째?
- 2남 2녀 중에, 나는 셋째.
25. 외국에 가 본 적은 있는가? 간다면 어디를 가보고 싶은가?
- 직장생활 중에는 제법 많은 출장을 외국으로 다녔는데,
이제는 지병으로 가까운 곳에나 둘러본다. 1박이나 2박 정도로,,
26. 만약 20년 전으로 되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 20년이라는 시점이 미묘하지만, 그때라면 욕심을 내려놓고 건강에 좀 더 투자하여 투석은 하지 않을 몸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식 후에 너무 나 자신에게 투자를 못했다. 그때는 우선순위를 제대로 두지 못했다.
27. 화가 났을 때 화를 가라앉히는 자신만의 방법은?
- “이미 벌어진 일이다 ‘하고 되뇐다.” 후회할 일을 최소로 줄인다.
28. 다음 생이 있다면 어떤 사람(동물)으로 태어나고 싶은가?
- 여자로 태어나 ’ 엄마‘로 살고 싶다.
29. 지금까지 살아온 생애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 슬펐던 일, 기뻤던 일?
- 진학 시 장학금을 받지 못하면 대학을 갈 수 없었을 때,
-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 어렸을 때 말썽만 부리던 둘째가 직장도 잘 잡고, 신랑을 만나 결혼해 잘 살 때,
30. 왜 시를 읽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상태에서 시를 읽는지?
- 시가 어느 날 내 마음에 들어 왔다
살아가는 생활과 삶에서 시를 느끼며 산다.
31. 시가 자신에게 있어 어떤 의미인지?
“시는 생활이다.”
32. 블로그나 홈피를 운영한다면 주소를?
-http://shaggyman.tistory.com
홍 수염 - 이미지 … love
33. 지금 당신 바로 옆에 있는 것들은?
- 아이패드 pro 12.9, 시집 17권 정도, 커피 머그잔, 물 1잔, 완력기, 사라장 포스터 1장.
34. 지금 주머니 속에 혹은 가방 속에 있는 것은?
- 집 열쇠 키, 지갑, 손수건.
- 접는 우산, 볼펜 1, 만년필 1, 충전 배터리 1, 마스크 새거 2장, 충전단자 1,
35. 내 삶의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삶에 포기하지 말고 잘 버티자, 현재 최고 선.
36. 현재 가장 가지고 싶은 것?
- 100억 정도의 경제력. 시집 안 가는 큰딸 살집이라도 하나 사주고 갤러리 라도 차려주고 싶다.
37. 자신을 시적으로 표현하면?
- 열심히 시를 산 사람.
38. 시사랑 스무 살에서 가장 기억나는 일은? 사람은?
- 시 사랑에서 만났던 사람은 모두 기억에 남는다.
joofe, 시사랑으로 이끈 내 친구.
39. 시사랑 20주년 가장 기뻤던 일은?
- 2025 봄 정모에 니다, 주원, 우리. 새 회원들을 만났을 때, 젊어진 시사랑을 볼 수 있단 기대감에,
40. 앞으로 시사랑 바라는 점은?
- 기다리지 말고 카페지기부터 모든 운영진이 일을 만들어 가며 27년의 역사를 빛내 주기를,
41. 가장 자신 있는 사진 혹은 프사 이미지를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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