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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람

“나는 사는 것 외에 다른 대책이 없다. ” 나는 내 자신의 환상을 선택했고,얼어붙은 소금에서 그것과 닮은 걸 만들었다 - 나는 큰비에다 내 시간의 기초를 만들었고그리고,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살아 있다.내 오랜 숙련이 꿈들을 분활한 게 사실이고내가 알지 못하는 채벽들, 분리된 장소들이 끝없이 솟아올랐다.그러고 나서 나는 바닷가로 갔다.나는 조선의 처음을 보았고,신성한 물고기처럼 매끄러운 그걸 만져보았다 - 그건 천상의 하프처럼 떨었고,목공작업은 깨끗했으며, 꿀 향기를 갖고 있었다.그 향기가 돌아오지 않을 때는그 배가 돌아오지 않았으며,사람들은 모두가 자신의 눈물 속에 익사했다그러는 동안 나는 별처럼 벌거벗은 도끼를 가지고 숲으로 돌아갔고, 내 믿음은 그 배들 속에 있다.나는 사는 것 외에 다른 대책이 없다.- 파블로 네루다 시 ’건축가‘모두* .. 더보기
원두커피, 핸드드립 기초. 핸드드립 방식은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 뛰어난 방법입니다. 수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이 고전적인 추출 방식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바로, 그들의 손길이 커피 한 잔에 생명을 불어넣기 때문입니다. 본 글에서는 핸드드립 커피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하며, 이 방식이 어떻게 각 커피 애호가의 개성을 반영하는지, 그리고 여러분 스스로가 완벽한 핸드드립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커피 원두의 선택 핸드드립 커피를 위한 원두 선택은 매우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신선하게 볶은 원두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원두의 원산지, 로스팅 정도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에 따라 커피의 산도, 바디감, 풍미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원두를 시도해 보며.. 더보기
혈액투석 6년 차? 벌써..,! 요이가 만들어준 삶은 달걀은 맛이 좋았다 그 방법에 대해 일러주었는데 소금을 티스푼으로 한 번 넣고 중간 불에서 15분 익히면 되는 일이었다 겨울에는 종이 한 번 여름에는 세 번 울렸다 계절이 바뀌는 주간에는 종지기가 두 번 종을 쳤다 광장에 넓게 퍼져 나가는 종소리를 들으며 녹아가는 눈 밟았다 요이, 세상이 누군가의 입속이라고 생각해 본 적 있어? 입술 열면 밝아지고 닫으면 어두워지는 것이 낮과 밤이라 떠올린 적 있어? 요이는 갸우뚱 고개를 움직이더니 글쎄, 없는 것 같아 눈이 내린 낮과 눈이 쌓인 밤은 비슷한 밝기로 기억되니까 요이의 밤은 어둡지 않구나 그럼 눈을 따라가지 않는 삶을 꿈꾼 적 없어? 음, 추위 없는 도시에선 물건을 팔 수가 없는 걸 내가 가진 안감은 겨울에 쓸 두꺼운 것밖에 없어 입는.. 더보기
道化師のソネット(어릿 광대의 소네트), 佐田雅志(사다 마사시)곡 - 歌心りえ(우타고코로 리에) 笑ってよ君のために 웃어줘요 당신을 위해서 笑ってよ僕のために 웃어줘요 나를 위해서 僕達は小さな舟に 哀しみという荷物を積んで 우리는 작은 배에 슬픔이라는 짐을 싣고 時の流れを下ってゆく 舟人たちのようだね 시간의 흐름을 타고가는 뱃사람 같아요 君のその小さな手には 持ちきれない程の哀しみを 당신의 그 작은 손에 다 담기지도 못할 슬픔을 せめて笑顔が救うのなら 僕は道化師になれるよ 작은 웃음이 덜어줄 수만 있다면 나는 피에로가 될 수 있어요 笑ってよ君のために 웃어줘요 당신을 위해서 笑ってよ僕のために 웃어줘요 나를 위해서 きっと誰もが 同じ河のほとりを歩いている 분명 누군가가 같은 강가를 걷고 있을거예요 僕らは別々の山を それぞれの高さ目指して 우리는 서로 다른 산을 각각 다른 높이를 바라보며 息もつがずに登ってゆく 山びと達のようだね.. 더보기
‘すずめの淚 / 참새의 눈물’ 박혜신, 한일가왕전, (원곡:계 은숙) 世の中であんたが 一番好きだったけれど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좋았지만, 追いかけてすがりつき 泣いてもみじめにあるだけ 쫓아가 매달리며 울어도 비참해질 뿐이야 幸福を窓に閉じこめて 飼いなりしてみても 행복을 창에 가둬 놓고 키워보아도 悲しみが胸のすき間から 忍び こんでくる 슬픔이 가슴의 빈틈으로 숨어들어오네 だかが人生 なりゆきまかせ 이까짓 인생 될 대로 되라지 男なんかは 星の數ほど 남자는 별처럼 많아 泥んこになるまえに 흙투성이가 되기 전에 綺麗にあばよ 깨끗이 안녕 好きでいるうちに 許してあばよ 아직 좋아하고 있을 때 용서하며 안녕 もし 今度生れてくるなら 孔雀よりすずめ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공작보단 참새이고 싶어 口紅も香水もつけないで 誰かと暮すわ 립스틱도 향수도 바르지 않고, 누군가와 살래 色ついた夢を見るよりも 화려한.. 더보기
‘아이 라이크 쇼팡..? - 아이 러브 아이스 아메리카노 ..!’ Oh! No, No. 시장바구니에 커피 봉다리를 집어넣은 여자 빈 병에 커피를 채우고 커피물을 끓이는 여자 커피물이 끓는 동안 손톱을 깎는 여자 쇼팽을 들으면서 발톱마저 깎는 여자 커피물을 바닥 내고 다시 물을 올리는 여자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물을 두 번 끓이는 여자 커피를 마시지 않는 저 여자 손톱을 깎으며 눈물을 보였던 여자 커피 한 봉다리로 장을 본 여자 횡단보도 앞에 서 있었던 여자 횡단보도 앞에 서서 오래 울었던 그 여자 빨리 건너지 않으면 더 오래 울게 될 거야 아직 건너지는 마 좀 더 울어야 되지 않겠어? 커피 봉다리를 들고 오래 울고 있었던 여자 이제 커피는 그만 마셔야겠다고 생각하는 여자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여자 오래 서서 울게 될 여자 신호등이 될 저 여자 손톱 발톱이 마구 자랄 여자 - 이 근화 시.. 더보기
봄 처럼 피워 내시길~ 신환우카페에 들렀다가 “대한독립 만세 나는 투석기하고 독립하고 싶어용ㅠㅠ” 라고 써놓은 글을 읽고 가슴이 무거웠네요. 시민 여러분 국기는 다셨는지요. 근래에 ‘기적의 시작’이란 이승만 영화가 상영되여 말들이 있더니, ‘파묘’로 인하여 보수와 진보의 영화상영 대결구도로 발전 했다는 ‘썰’을 들었습니다. 파묘를 본 사람으로서 현 지도자의 친일적인 형태가 이러한 논란에 불을 붙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듯 하여 가슴이 답답합니다. 모든 ‘선’을 넘나드는 행위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그저 국민들은 자신의 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 가슴 터지게 “대한독립 만세”라도 힘껏 외치면 이 체기가 내려 앉을까요? 3월 입니다. 모두 봄 처럼 피워 내시.. 더보기
Who am I ?! 아버지는 누구인가?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그곳을 직장이라고 한다)는, 즐거운 일만 기다리고 있는 곳은 아니다. 아버지는 머리가 셋 달린 龍과 싸우러 나간다.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 하는 자책을 날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