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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는 이야기

8인 전원일치 “윤석열을 파면한다” AM 11:22 분.

민주주의는 무엇일까?!





신새벽 뒷골목에
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
내 발길은 너를 잊은 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있어
타는 가슴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아직 동트지 않은 뒤골목의 어딘가
발자국소리 호르락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
외마디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소리
신음소리 통곡소리 탄식소리 그 속에 내 가슴팍 속에
깊이깊이 새겨지는 네 이름 위에
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 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떨리는 치 떨리는 노여움으로 나무판자에
백묵으로 서툰 솜씨로
쓴다.

숨죽여 흐느끼며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 김 지하 시 ‘타는 목마름으로’ 모두






- 이제야 체증이 내려 앉습니다. 국민 모두가 고생하셨습니다. 민주주의 만세!!! 이제 한걸음, 모든 동조 세력과 김건희 처벌되고 구속 되어야 끝난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인고의 시간 동안에 뼈에 새겼다. 지켜 보리라 두눈을 부릅뜨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