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향에 돌아왔지만
아직도 고향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그 고향 ......................... 무한한 지평선에
게으르게,
가로눕고 싶다.
印度, 인디아!
無能이 죄가 되지 않고
삶을 한번쯤 되물릴 수 있는 그곳
온갖 야한 체위로 성애를 조각한
사원; 초월을 기쁨으로 이끄는 계단 올라가면
영원한 바깥을 열어주는 문
이 있는 그곳.
- 황지우 시 '노스텔지어' 모두
* 오늘은 왠지.... 하루종일 이 노래를 중얼 거렸다.
내 사람이여 - 김광석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길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삶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이토록 더운 사랑하나로 네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수 있다면 그럴수 있다면
내가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노래고운 한 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들려 주겠네
그럴수 있다면 그럴수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하나로
네 가슴에 묻히고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네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있는 내 사람이여
'네가 잠들 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廉恥. (0) | 2011.04.20 |
---|---|
초록에 취해,, 그녀 가슴에 잠들다. (2) | 2011.04.04 |
함께하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0) | 2010.06.13 |
고3, 그리고 '공부기계'?... (0) | 2010.05.23 |
그래, 그런 날이 있었지... (2) | 2010.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