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앉아 토론한 끝에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 했다.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랜던 월슨 스미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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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 '떨림' 이란 단어가 타이틀로 올라오니 혹자는 '마약'이나 '알콜'에 대한 중독을 얘기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으나 본인은 술은 조금 즐기는 편이나 약 종류는 구경도 해본적이 없다. 그렇다면 중독에 떨림이라,,, 다름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어떤' 중독과 떨림에 대해 얘기해 보고 싶은 것이다.
-최근에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나도 모르게 집이나, 신문에서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찾으며 이런것도 '중독'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세상엔 많은 일들이 있고, 우리의 관심과 열정을 쏟아야 할 많은 일들,,, 잠시 잊는다는 의미는 좋으나 몰두하여 '이것만이,,'라는 생각은 좋지 않은듯 싶다. 우리나라가 출전 할때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그후에는 일상에 열심히 생활하며,,,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듯한 방송의 모습을 보며 국영이나, 민영이나 너무나 장사속에 국민을 우롱하는 듯하여 월드컵 방송을 보며 때로 유쾌하지 만은 않다.
-삶을 살다보면 '실증'이란게 온다. 일이나 사람과의 관계에, 때로는 우리의 관련된 모든 순간에서 어떤 모순된 감정을 느낀다.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좋은데 사람마다 편차가 있으니,,, 현 시대는 '이익'에 민감한 세대이다. 이익은 시간과 연결되고 시간은 곧, 돈이다. 일을 진행함에 시간이 필요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통'하는데도 시간과 진실된 마음이 필요로 한다. 인간적 교감없이 일이 진행될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일의 '처리'만이 남는다.
-제일 크게 다가오는 것이, 가족과 친분있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인데, 서로가 잘알지 못할때는 예의와 겸손을 보이다가 어느정도 친분이 쌓이면 무례해짐이 친분의 과시 임으로 착각하는 사람들,,, 또한 이런 무례를 무언중에 넘기는 대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중독'이 오고 '떨림'이 온다. 생각해 보면 세상의 범죄의 70여%가 안면이 있는 사람에의해 저질러 지고 있다는 통계가 있고, 우리도 익히 주변에서 가족과 이웃과 친구로 인해 고통을 당해본바 경험은 있으나 깨닫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때로 일상에서 내자신이 싫어지고, 주위에 전해져오는 생활의 '압박'에서 나자신을 견디지 못할 만큼 내가 싫어질 때가 있다." 나도 또한 수시로 느낀다. 하지만 이것은 삶속의 아주작은 일부일뿐,,, 바라건데 친구들이여, 우리는 서로에게 무언의 '무엇'이다.
-내가 '당신'에게 '중독'과 '떨림'을 느낄때,,,, 바라건데 나에게 '소리쳐' 주시길. 가깝게 느끼는 당신이여 나는 당신에게 언제나 마음의 미소를 지을수 있는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닌 벗이고 싶다!!! 열심히 가슴으로 생활하며, 살고자 한다. 벗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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