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고소영이었던 제가 전교조 선생님을 다시 보게된 계기는. [18]
- 무소유
일제고사 거부로 '교육계'와 '교육현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교육의 주체인 아이들을 놓고 가르치는 선생님에 따라 학부모와 아이들의 선택도 달라져 고지식한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고 있다. 사람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몇명의 '스승'을 만나게 되는게 그것이 학교의 선생님 이라면 더욱 좋고, 때로는 주위의 어른들이나 부모님, 친구 때로는 직장에서도 '좋은 스승'은 만날 수 있다. 문제는 아이들의 일생을 좌우하는 '학창시절'에서 얼마나 '참스승'을 만나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사고와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 할 때에,, 우리의 교육현실에서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두손을 모으는,,, 기도하는 심정이라고 표현하면 맞을까?!....
누구나 내 아이가 좋은 교육과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좋은 학교'에서 교육 받기를 원한다. 의무교육 이라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지역과 학교의 내역을 부모들이 중요시 하는 이유도 그런점이라 생각 한다. '아고라'에 올라 온 '해직교사의 글'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 아직까지 우리의 교육현실이 이러하고,, 현 시점에서의 '한계'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과 '선태의 폭'과 그 선택에 내재되어 있는 결과가 마음 아프다. 부모와 아이들이 교육상의 '선택'을 할 수 있게 하여 놓고는 '일방적 방향'으로 교사들에게 지시를 하고 '결과'가 의도 했던 바와 다르게 나오면 아이와 부모의 선택에도 책임을 져야 하는게 현 우리교육의 현실이다. 이러하니,, 교사들이 '소신'을 가지고 교육하기 힘들고,, 내가 아는 선생님의 "15년 넘는 경력에 '교무회의'에서 한번도 '의견'을 제시해 본적이 없다는 말" 이,,, 그때는 믿어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아픈현실'로 다가 온다.
아고라 에서 '무소유'님의 글을 읽으며 '전교조'라는 단체를 다시금 생각 해 본다. 전교조의 초창기에는 나역시 박수를 치며 지지했던 사람이지만,, 그간의 많은 모습에서 '자신들의 이익' 만을 대변하는 단체로 변질 된 느낌을 국민들은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지,, "열린교육" 이란 '편향된 시선을 갖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교육의 주체인 '아이들'을 제일 먼저 생각하며 모두들 '일과 교육'에 신중 해 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아프면서 크는 아이들,,,,'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교육'은 제이 중요한 일이기에 이처럼 '이슈'도 많고 '아품'도 겹겹으로 쌓이는 것이라 믿는다. 그 교육의 아픔과 이슈가 쌓이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라나고 새로운 선생님들이 계속 이어지듯이 좀 더 '희망과 밝음'으로 우리의 아이들을 비출 수 있기를,, 나 역시 수많은 학부모의 마음으로 손을 모은다. 참교육을 기원하는 많은 선생님들, 힘을 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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